이란과 이라크가 17일 역사적인 국경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수비대 사령관들이 이날 테헤란에서 만나 양국 국경에 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남부 국경인 샤트 알 아랍 수로에 대한 순찰과 국경 표지판 문제 등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은 국경문제 등을 둘러싸고 1980년부터 8년간 전쟁을 치렀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란이 국경을 통해 이라크의 시아파 저항 세력에게 무기를 밀반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서부의 쿠르드족들은 이란이 쿠르드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희생자가 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란과 쿠르드족은  국경 일대에서 자주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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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s state-run news agency (IRNA) says Iranian and Iraqi security officials have signed a border security pact in the Iranian capital, Tehran.

The report says Iranian and Iraqi border commanders reached the agreement during their first joint meeting today (Friday).

The report says the two sides agreed on terms for patrolling the shores of the Shatt al-Arab waterway (Arvand River), which marks the southern-most section of Iran and Iraq's border.

The United States says weapons are being smuggled from Iran into Iraq where they are used by Shi'ite militias.

Along the northern Iranian-Iraqi border Thursday, Kurdish sources reported Iran had resumed shelling inside Iraq's Kurdish region. There was no word on any casualties.

In recent months, Iranian forces have clashed with Kurdish rebels in northwestern 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