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공공외교 연구소는 중견 경력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강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남캘리포니아 대학 공공외교 강의 프로그램 수강자와 강사진이 말하는 대중외교에 관해 알아봅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공공외교 강의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중견급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열 다섯 명의 수강자들 가운데는 미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중화민국, 타이완의  외교창구 역할을 하는  로스앤젤레스 주재 타이페이경제문화사무소의, 조 왕 영사가 있습니다.  조 왕 영사는 대중의 민심을 사는 일이  공공외교의 일부라면서 기원전 6세기 중국 춘추전국시대 전략가, 손무의 손자병법 가운데 한 대목을  비유해 설명합니다.

 한 나라의 성을 정복하는 것 보다 그 나라 백성의 마음을 사는 것이 더 낫다는 뜻으로 어떤 나라에서 펼치는  공공외교의 중점은 그 나라 대중과  직접대화하는 것이라는 개념과 같은 의미라는 것입니다. 

   조 왕 영사가  외교관으로서 하는 일은 타이완의 경치를 담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민간 단체에 가서 강연을 하며 학술과 문화교류 활동을 조직하는 것 등입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니콜라스 컬 교수는 공공외교는 궁극적으로 한 나라의 정책홍보를 수반할 수 있는데 흔히 그렇게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꼭 정책을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정책에 관한 것들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공외교의 중요한 부분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말과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며 공공외교는 올바른 귀기울임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대중외교 프로그램 강사의 한 사람인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교의 아이탄 길보아 교수는  공공외교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을 통해 한 나라의 국가적 이미지를 고취하고 지식교류를 위한 토론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으로 세계 여러 곳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는 바로 싸이버 대중외교라는 것입니다.

  세계은행의 홍보담당관인 레오나르도 마쩨이씨는 싸이버 기술은 세계은행 같은 국제기구가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그러나새로운 기술의 활용이 아직은 제한되 있다고 지적합니다.

  마쩨이씨는 인터넷 기술이 아직은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아닌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특혜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면서 IT, 정보기술 활용도 그냥 기술이 아니라 기술로 상호작용을 하는 인간에 관한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편, 많은 나라의 정부들이 세계 사람들에게  그 나라를 알리는 수단으로 국제방송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엔 사무국의 최성아 부대변인은  지금 같은 멀티 미디어의 시대에도 라디오 방송은 여전히 중요한 매체의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단파 라디오 방송은 전세계 개발도상 지역에서 중요한 매체라고 지적합니다.

 유엔에서는 세계의 모든 나라를 상대로 해야 하는데 세계 사람들의 4분의 1은 아직 단파 라디오 외에 다른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단파 방송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지역의 사람들에겐 단파 라디오 방송이 정보제공의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유엔은 하나의 방송을 갖고있지 않은대신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남아시아 지역에 해당 지역의 언어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아넨버그 컴뮤니케이션 대학원의 조프리 코완  원장은 이전에 미국의 소리 방송, VOA 국장을 지냈습니다.

조프리 원장은  각 나라 정부는 인기없는 입장을 취할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반사적 영향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코완 원장은 공공외교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정부의 입장을 인기있는 일로 만들수는 없다고 지적합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대중외교 강좌에서 배워야 할 것은 한 나라를 장황하게 선전해서 인기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요소들을 이해토록 하는 것이라고 코완  원장은 말합니다.

 세계은행의 호세 마누엘 바사트씨는 대중외교는 갈수록 좁아지는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을 함께 어울리도록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이웃 나라들을 방문하거나 세계의 많은 나라를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됐고 대학들간에, 민간 사회단체들간에, 상공회의소들간에 상호협려관계를 만들수 있다는 것은 다른 나라들의 시민들과 실질적인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고 국가간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대중외교는 이 같은 분야의 교량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바사트씨는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바르-일란 대학의 아이탄 길보아 교수는  공공외교란 국가간의 충돌이 아니라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In this information age, governments are reaching out to people in other parts of the world in an emerging field called public diplomacy.  Mike O'Sullivan reports, mid-career officials from government and international institutions recently came to Los Angeles to sharpen their skills in the field.

 Public diplomacy involves some very different methods of outreach.  Joe Wang, senior consul at the 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 in Los Angeles, is one of 15 mid-career professionals who took part in a two-week program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Center on Public Diplomacy.  He says that winning hearts and minds is part of public diplomacy, and he quotes a saying by the Chinese philosopher Sun Tzu, author of the classic "Art of War."

"It means 'It is better to win people's hearts than to conquer their cities.'  So from there, we can understand the major concept of promoting public diplomacy in a host country is to engage in direct dialogue," Wang said.

Wang says his work as a diplomat involves showing photo exhibits of Taiwan's scenic attractions, giving speeches to civic groups, and organizing academic and cultural exchange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professor Nicholas Cull says public diplomacy can entail advocating policies, but often it does not.

"It doesn't have to be about advocacy.  It doesn't have to be about telling people things," he said. "An important part of public diplomacy is listening to other nations, and, in fact, I would say that is where your public diplomacy should begin, with proper listening."

Communications analyst Eytan Gilboa teaches at Israel's Bar-Ilan University and at USC.  He says public diplomacy may involve promoting a national image, or creating open forums for the sharing of ideas, a process facilitated by new technologies.

"For example, the Internet provides ample opportunities for creating dialogues with peoples around the world.  We call it cyber-public diplomacy," Gilboa said.

Leonardo Mazzei, a communications officer for the World Bank, says the new cyber-technologies have helped the outreach of institutions like his, but he says the new technology has its limits.

"I think it's very good to keep in mind that new technologies are still in the world a privilege to a few, and not to many," Mazzei said. "And I think it's good to keep that in mind when we put in perspective the IT [information technology] boom, if you will, and make sure that it's not only about the technology.  It is also about the humans that are interacting with the technology."

International broadcasting is an established means of outreach by national governments, and many have added television and Internet components to their older radio services.   Soung-ah Choi, associate spokesperson for the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says radio remains an important medium, even in this multimedia age.  She says that long-distance shortwave broadcasts are especially important in the developing world.

"At the United Nations we deal with every country in the world," Choi said. "And in this, shortwave is very important because we know that a quarter of the world does not get anything else but shortwave radio.  And it is essential for those people in these regions to have that source of information.  And that is one of the reasons that the U.N. itself has a radio."

The United Nations broadcasts in regional languages in Africa, Latin America and South Asia.

Geoffrey Cowan is the outgoing dean of USC's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and a former director of Voice of America.  He says governments may choose to take unpopular positions, but should be aware of the likely repercussions.

He says public diplomacy explains a government's positions, but does not always make them popular.

"What we're learning about, I hope, in this public diplomacy program, is not to spin a country so that it's popular, but to understand all the elements of it," Cowan said. "And where the accurate representation is not a good one, to then go back to the people in those countries and say, maybe our country has some problems that we ought to deal with."

Jose Manuel Bassat of the World Bank says public diplomacy strives to bring people together in a world that is getting smaller.

"Now that it's much easier in many countries of the world to travel, to visit neighboring countries, how can you build relationships between universities, civil society organizations, chambers of commerce, so you can actually get to interact with citizens of other countries and build relations between nations," Bassat said.

He says public diplomacy helps build those bridges. 

Professor Nicholas Cull says the best public diplomacy is about listening and learning, and finding a shared future with the people of other nations.  His colleague, Eytan Gilboa, says the process can help nations move from conflict to dia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