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질석방을 위한 한국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의 첫 대면협상이 현재 가즈니 시에서 열렸습니다.

탈레반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10일, 가주니주와 아프가니스탄 정부 당국자가 서면으로 신변 안전을 보장했으며,  2명의 탈레반 협상 대표가 현재 가즈니 시에서 열린 협상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협상은 납치사건 발생 장소 인근의 적십자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국제적십자사 관계자 4명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상은 한국인 인질 21명의 석방을 위한 최후의 외교적 노력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인질 23명은 지난 7월 19일 가즈니 주를 여행하다가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납치됐습니다. 납치범들은 이미 2명의 남자 인질을 처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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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diplomats held face-to-face talks Friday with Taleban militants who have been holding 21 South Korean hostages for three weeks.

Taleban spokesman Yousef Ahmadi says two of its negotiators attended the talks in eastern Ghazni City.

Earlier, the Afghan government guaranteed safe passage for the Taleban representatives. Negotiations had earlier been stalled over where to hold the meeting.

The talks are seen as one of the last diplomatic efforts to secure the release of the hostages.

A total of 23 South Koreans were abducted by Taleban militants on July 19th while traveling through Ghazni province. The kidnappers have already executed two male hostages.

The captors have repeatedly threatened to kill more of the South Koreans unless the Afghan government and U.S. military release Taleban prisoners.

The Afghan government has refused their dem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