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노무현 한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부에서는 북 핵 문제가 다소 뒷전으로 밀려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9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해 핵 문제가 남북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또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인해 북 핵 문제 해결의 주요 수단인 6자회담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일부의 견해를 일축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의 이봉조 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은 북 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오히려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한은 조만간 개성에서 준비접촉을 갖고 정상회담의 의제와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