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최근 모스크바에 새로운 미사일 방어망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미사일 수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모스크바에 최신형 S-400트라이엄프 미사일을 배치했습니다.러시아 군당국은 미사일 배치를 발표하면서 러시아 정교회 신부가 미사일에 성수를 뿌리며 종교행사를 여는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공개했습니다.

러시아가 이날 배치한 지대지 미사일은 구형 S-300 미사일을 개량한 것입니다. 러시아 군당국은 새로 배치된 미사일이 강력한 엔진과 정밀한 유도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은 새 미사일이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항공기는 물론, 지상 10m높이로 저공 비행하는 물체도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그로울러’라고 부르는 이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4백km로 항공기와 중거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시아 군사전문가인 파벨 펠젠하우워 박사는 신형 S-400미사일이 민항기를 위협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펠젠하우워 박사는 모스크바 상공이 국내외 항공기로 항상 붐비는 곳이라며 만일 미사일이 잘못 발사될 경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미사일이 구형 S-300미사일을 개량한 것이라며, 이 미사일이 지난 2001년 흑해 근처에서 실수로 민간 항공기를 격추시킨 장본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구형미사일이 60년대 우랄지역에서도 민항기를 격추시켰다며, 전시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 같은 실수가 보다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형 미사일 개발을 담당했던 이고르 아슈베일리 국장은 새로운 무기가 장차 수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슈벨리 국장은 벌써부터 신형미사일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만일 러시아 국방부가 2011년께 미사일 수출을 결정할 경우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ussia has deployed a new missile defense system to protect the skies above Moscow. VOA Correspondent Peter Fedynsky reports from the Russian capital that the missile may also be made available for export.

The deployment included an Orthodox priest who blessed the new Russian S-400 Triumph missile system with holy water in a ceremony broadcast on national television news.

The surface-to-air facility upgrades the previous S-300 system with stronger rocket engines and an improved guidance system. Russian officials say the Triumph missile is capable of intercepting stealth aircraft and also objects flying as low as 10 meters.

But Russian military analyst Pavel Felgenhauer notes that the S-400 could also present a danger to civilian aircraft.

"There is a lot of air traffic around Moscow," said Felgenahuer. "In a word, there could be complications with this missile, because operators control it to a certain point, but afterwards it flies on autopilot."

The analyst says the new missile extends the range of the previous S-300 system used by the Ukrainian air force to accidentally shoot down a civilian airliner over the Black Sea in 2001. Felgenhauer notes that a similar accident in Russia resulted in the downing of a passenger plane over the Urals in the 1960's. In time of war, he says, mistaken identity is all the more likely.

The Triumph missile, code-named the Growler by NATO forces, is currently being deployed to defend Moscow. The Igor Ashurbeili, director of the Almaz Design Bureau which produces the weapons system, says it could be sold on the export market.

Ashurbeili says, "Interest is already big." He adds that "by 2011, if a political decision is reached - a decision by the defense ministry - Almaz will be ready to supply the missile for export."

The S-400 is reported to have a range of 400 kilometers and is designed to shoot down aircraft and medium-range miss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