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군은 7일 아프간에서 탈레반 반군 2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은 이날 탈레반 반군 75명이 남부 우르즈간에서 미군 기지를 공격해와 이를 격퇴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이날 새벽 기습해 온 반군들과 전투를 벌여 20여명을 사살했습니다.

아프간 정부군이 참여한 이번 작전에서는 미군 전투기도 동원됐습니다.  이 전투 과정에서 아프간 민간인 소녀 두명과 정부군 두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의 탈레반 반군은 지난해부터 미군을 겨냥해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군은 도로에 각종 폭발물을 매설하는 가하면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도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프간 동부와 남부에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 등 모두 5만 병력이 탈레반 반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

The U.S. military says nearly two dozen militants were killed during a rare frontal attack on a U.S. base in southern Afghanistan.

A statement from the U.S. led coalition says a group of 75 Taleban militants tried to overrun the base in southern Uruzgan province earlier today (Tuesday).

The statement says Afghan and U.S. forces backed by air support repelled the attack, killing more than 20 militants.

Two Afghan girls and two Afghan soldiers were wounded.

Violence has surged in Afghanistan over the past year and half as suspected Taleban militants have stepped up suicide attacks and roadside bombings. More than 50-thousand NATO and U.S. forces are battling the renewed insurgency in their strongholds in southern and eastern Afghani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