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생성되는 오염된 구름층이 히말라야의  만년빙하가 녹게 만드는 또 하나의 큰 요인이라고 미국 과학자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 UNEP가 ‘아시아의 갈색구름층’이라고 이름 붙인 오염된 구름층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미국 해양학자들의 관측을 통해 알아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인도양의 대기권 상공에 무인 항공기를 띄워 인간의 오염으로 형성된 ‘아시아 갈색구름’에 의한 기온상승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갈색구름층은 햇볕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 구름층 아래 있는 육지나 바다의 기온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 갈색구름층이 주변의 대기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해 확인된 것이 별로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관측을 통해 갈색구름층 주변 대기의 온도가 50 % 상승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스크립스해양연구소 연구진은 히말라야의 만년빙하가 녹아내리게 하는 기온상승 원인의 절반은 아시아의 갈색구름층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V. 라마나탄 연구원은 관측을 통해 갈색구름층이 태양열의 상당 부분을 흡수함으로써 대기온도를 상승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연구진은 갈색구름층 주위 대기온도 측정자료를 한 가지 기후 모델에 입력한 결과 갈색구름층의 태양열 현상이 히말라야 만년빙하를 녹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합니다.

갈색구름층은 남아시아 개발도상지역 삼림화재와 자동차와 산업의 배기가스, 장작과 말린 쇠똥의 연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에어로졸 형태의 미세한 입자들이 구름에 섞여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는 스모크 현상인데 미세입자들이 포함돼 있는 스모크가 대기의 바람에 의해 구름에 섞여들어 형성된 갈색구름이 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전지역의 상공을 뒤덮고 있는 것이 인공위성 관측자료로 확인됐다고 라마나탄 연구원은 밝히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만년빙하 손실은 아시아 지역 수 백만 명 인구의 물부족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고원지대의 만년빙하는 중국의 황하와 동남아시아 메콩강, 인도 겐지스 강의 주된 발원인데 이 만년빙하가 녹아 손실되는 것은 강물이 줄어든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 그린피스는 에베레스트 산의 기온이 세계 평균기온 상승의 세 배나 더 높게 상승하고 있다고 지난 5월에 발표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히말라야의 기온상승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상승하면 히말라야 만년빙하는 2035년께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캘리포니아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라마나탄 연구원은 남아시아와 동아시아 개발도상지역 주민들에게 장작이나 쇠똥을 대신할 태양열 요리기구를 공급하는 것이 문제의 갈색구름층 형성을 줄이는 한 가지 방안이라고 말합니다.

U.S. scientists say clouds of man-made haze that blanket southern and eastern Asia are helping accelerate the melting of the Himalayan glaciers. VOA's Heda Bayron reports from our Asia News Center in Hong Kong on the effect of these so-called "brown clouds" on the region's climate.

A team from the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 in California used unmanned aircraft to measure heat in the atmosphere high above the Indian Ocean, a part of Asia often blanketed by "brown clouds" of man-made pollution.

Brown clouds are known to cool the land or sea below them because they trap sunlight, not allowing it through to the earth below. Until now, however, little has been known about the clouds' effect on the air immediately around them.

The Scripps team found that the brown clouds increased the heat of the air around them by around 50 percent. The team says the clouds have contributed roughly half of the temperature increase that has been blamed for the melting of the Himalayan glaciers.

"What we discovered from our measurement was the brown cloud was absorbing a lot of sunlight and was contributing to heating of the air," said V. Ramanathan, the chief scientist of the research team. "We put this data in a climate model and that model suggested that the warm air was contributing to glacial melt."

Brown clouds are made up of tiny particles called aerosols that come from, among other things, forest fires, vehicle and industrial emissions, and the burning of wood and cow dung for cooking that is common in many households in developing Asia.

"It's basically the smoke. The smoke carries these particles, and the atmospheric winds transport it so that we see [in] satellite data the brown cloud covering [the] entire South Asia and East Asia region and go over the ocean so that they intercept sunlight and modify the climate," added Ramanathan.

Experts say the loss of the Himalayan glaciers could mean water shortages for millions in Asia. The glaciers of the Tibetan plateau are the main source of the region's major rivers such as China's Yellow River, Southeast Asia's Mekong and India's Ganges.

In May, Greenpeace in China said Mount Everest was heating up at triple the world's average. Some scientists say at the current rate of warming, the Himalayan glaciers could disappear by 2035.

Ramanathan says one way to reduce brown clouds is to start using solar-powered cookers in millions of Asian househo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