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두 지역에서는 암살된 2명의 반 시리아계 국회의원을 대신할 새로운 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실시됐습니다.

레바논 보안군 병력은 선거 관련 폭력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수도 베이루트 주변과  동북쪽 산간 지역에 있는 메튼 지역에 각각 배치됐습니다.

지난 6월 폭탄 공격으로 숨진 수니파 회교도인 왈리드 에이도를 대신할 베이루트 지역 보궐 선거에서는 국회 다수당인 집권 반시리아계 출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암살된 마로나이트 기독교계의 피에르 게마옐 의원 의석을 뽑기 위한 보궐 선거는 레바논 국회가 마로나이트 기독교계 인물을 그 나라 대통령으로 선출하기 몇 주 앞서, 두 기독교 진영 간의 힘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민 게마옐 전 레바논 대통령은 집권당 소속으로 암살된 아들의 선거구에 출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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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rs in two areas of Lebanon cast ballots today (Sunday) to replace two assassinated anti-Syrian members of parliament.

Security forces deployed around Beirut and in Metn, in the mountains northeast of the capital, to prevent election-related violence in the two districts.

A candidate from the ruling anti-Syrian majority of parliament is expected to win the Beirut vote to replace Walid Eido, a Sunni Muslim who was killed in a bombing in June.

But the election to fill the seat of slain Maronite Christian lawmaker Pierre Gemayel has shaped up as a test of strength between two Christian camps weeks before Lebanon's parliament elects a Maronite as the country's president.

Former Lebanese President Amin Gemayel is running for the seat of his slain son as a member of the ruling party. He faces Kamil Khoury, who is supported by former prime minister and presidential aspirant Michel A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