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무너진 가운데, 조지 부시 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가 3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희생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붐비는 시간에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다리가 무너진 미시시피강은 시계가 좋지 않아서 희생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구조작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45대의 차량을 인양했으나, 시신은 한 구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종됐는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현지 경찰은 여성 1명에 대한 실종신고가 있었으나 오늘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8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말했습니다.

한편 현지 병원은 이번 사고로 7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다리위에는 수십대의 차가 들어차 있었으며, 다리가 무너지면서 20미터 아래의 미시시피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4일 현장을 방문해서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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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First Lady Laura Bush has visited the scene of a deadly highway bridge collapse in the northern U.S. city of Minneapolis today (Friday), as divers fight difficult conditions to search for more victims.

Five people are confirmed dead after Wednesday's rush-hour accident. Rescuers are fighting a strong current and poor visibility in the water as they search for other victims. Officials said today they found five submerged vehicles in the water today, but no bodies.

It is not clear how many people are still missing. A spokesman for the Hennepin County sheriff's office said one woman reported missing turned up at work today. Sheriff Richard Stanek has estimated that eight people are still unaccounted for, but he told reporters that estimate is "very fluid."

Hospital officials say at least 79 people were injured during the evening rush-hour accident Wednesday, when a large portion of the bridge, packed with cars, broke apart and plunged 20 meters into the Mississippi River.

President Bush is expected to visit the accident site on Saturday and get a briefing from local offic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