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미네소타주 최대의 도시인 미네아폴리스 시를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어제 즉 1일 오후 퇴근시간에, 교량이 무너져 50대가 넘는 차량이 강물에 떨어지고 최소한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 강위를 지나는 이 교량은 당시 보수공사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퇴근길이었기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다리를 지나고 있었는데, 다리가 무너져도 피할 방법이 없었고 약 20미터 되는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부상자도 60여명에 달하고 아직 행방을 알지못하는 사람도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현지 구조당국이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육부는 아직도 학자금 융자제도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음이 정부 감사기구인 GAO가 지적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특히 융자회사들이 대학 당국자들과 짜고 학생들이 자기회사를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말썽이 있는데도, 교육부는 이를 규제할 장치를 갖고 있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이라크 전쟁에서도 다른 어느 전쟁과 마찬가지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공존하고 있지만 그러한 소식들은 금방 내용이 달라지며, 전쟁에 관한 의미있는 데이터를 갖기 어렵다는 분석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재래식 전쟁의 경우 아군은 베를린 50마일까지 육박했다, 이런  전황을 알수 있지만 이라크에서는 그처럼 추세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경제면에서 한국의 7월달 수출이 지난 6개월중 가장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4%, 전달인 6월에 비해서는 15.3%가 늘어, 원화 강세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도 16억 달라 이상의 흑자를 냈다는 보도입니다.  품목별로는 무선전화기 ,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에 대한 수출이 특히 늘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미네아폴리스의 교량붕괴 소식이 머리기사로 실렸습니다. 이 교량이 40년된 오래된 것이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어제 즉 1일,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연방 의료보험제도를 크게 확대하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제 상원 통과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고,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도 강하다고 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도 학자금 융자회사의 말썽에 대한 소식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방 기구인 식품의약청이 고위 관리층에게 갈수록 많은 보너스를 주고 있다는 소식,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인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이 파키스탄 정부가 회교극단주의 세력을 단속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파키스탄에 군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는 소식등도 워싱턴 포스트의 1면 기사들입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에게 7월달은 잊고 싶은 달이 됐다면서 미국회사의 자동차 판매율이 사상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GM, 포드, 크라이슬러를 다 합쳐도 판매율은 48%에 그쳐 처음으로 외국의 자동차에게 절반 이상의 시장을 내주었다는 것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인터넷 판에서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관리들이 탈레반과의 직접대화를 하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탈레반과의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한 기구의 지도자는 탈레반이 한국 대사를 만나기로 동의했으나,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그 같은 대화를 할 것인지에 대해 탈레반측으로부터의 확인은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국회사절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니콜라스 번즈 국무차관, 스티븐 하들리 안보보좌관등을 만나 미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역시 미네아폴리스 교량붕괴 소식이 머리기사입니다.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의 도로변 폭탄 공격의 수법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미국의 장갑차량 납품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새로운 차종을 내놓고 있다는 소식등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네아폴리스 교량 붕괴소식을 전하면서 8차선 도로중 하나는 학교 버스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당시 다리위를 지나던 버스의 학생들은 모두 무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NBC 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미국 경제의 침체전망에 대한 두려움이 이라크 전쟁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두가지가 다 2008년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중 3분의 2는 미국 경제가 현재 침체중이거나 내년에 침체할 것으로 보는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또 많은 미국인들은 미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정부 지도자들에 대한 믿음도 약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점이 가장 경제적으로 우려되는 점인가 하는 질문에는 의료비가 44%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의 해외 이전, 부자와 가난한자의 격차,  연방정부 예산적자등을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미국 정부가 반 테러 전선의 동맹국들을 비자면제국으로 만들어 미국 방문을 쉽게 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는 사설을 싣고 있습니다.  이 사설은 특히 한국의 경우를 예로들고 있는데요, 작년에 한국인 75만8천명이 미국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81만 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카나다가 한국을 비자면제국으로 만들자 바로 첫해에 방문자 수가  80%나 늘어났음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미국방문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이 사설은 이어, 한국인이 미국 방문중 항공료, 호텔비, 선물구입비등 일인당 평균 3천 7백 달라를 사용한다고 할 때 그것이 미국 경제에 주는 혜택은 막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