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지원하는 캄보디아 법정은 31일 과거 크메르 루즈 정권에서 집단 수용소 소장을 역임했던 인사를 반인도주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는 70년대 무려 2백만명의  희생자를 낸 캄보디아 집단 학살에 대한 최초의 재판입니다.

이날 재판은 크메르 루즈시절 집단 수용소 소장을 역임했던 ‘카잉 케크 에브’를 기소했습니다. 통상 ‘두치’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그는 1999년부터 캄보디아 군 형무소에 수감돼있다가 이날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카잉 케크 에브’는  크메르 루즈시절 집단 학살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5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기록에 따르면 1975년부터 1979년까지 무려 2백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고문과 강제 노역 그리고 처형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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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U.N.-backed genocide tribunal has charged a former Khmer Rouge prison chief with crimes against humanity -- the first such indictment against a leader of the regime blamed for the deaths of nearly two million Cambodians.

A statement today (Tuesday) from judges sitting on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tribunal said that Kaing Khek Iev, commonly known as "Duch," was placed under provisional detention after being charged.

He was transferred to tribunal headquarters today from a military prison, where he had been detained since 1999.

Kaing Khek Iev is one of five former Khmer Rouge leaders facing prosecution for their role in the regime's reign of terror from 1975 to 1979. About one-point-seven million people died of murder, over-work, and starvation under the Khmer Rou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