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환경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늘어나는 목재 펄프 수요는 축복이자 저주이기도 합니다. 보고서는 중국은 주로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연간 수백만t의 폐지를 수입해 포장재 등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외국의 쓰레기 매립지 공간을 그만큼 확장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처녀림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불법적인 벌목과 삼림 황폐화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서방국들과 일본에서 많은 폐지를 수입해 이를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펄프를 만들기 위해 5천4백만 t의 나무를 벌채하는 것을 막아주었다고 한 환경단체가 밝혔습니다.

또다른 환경단체는 지난해 중국은 서방시장에 수출할 가구제품을 만들기 위해 위기에 처한 단단한 열대 목재 수천 입방미터를 파푸아 뉴기니와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한 보고서는 중국의 수입업자들이 종종 불법 벌채를 보고도 못본 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으로 부터 나오는 환경 관련 소식 중 좋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들은 대부분 중국에 몰려 있습니다. 중국의 대부분의 수로들은 사람들이 마구 내다버리는 쓰레기와 산업, 농업 폐기물들로 오염돼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보는 바와 같이, 중국은 세계 삼림에 관한 한 영웅적인 역할과 악역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환경단체 `삼림 추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해외에서의 폐지 수입으로 서방세계 쓰레기 매립지에 6천5백만 t의 폐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제지산업 전문가 브라이언 스태포드 씨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폐지 재활용 국가이지만, 이는 중국 기업들이 삼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보다는 순전히 경제적인 타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스태포드 씨는 중국의 경공업 제조업체들은 아주 광범위하게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해외에 수출할 제품의 포장재가 크게 필요하게 되었다며, 이들은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는 포장지와 종이, 판지들을 확보할 수 있는 목재 공급원이 없기 때문에 결국 해외에서 많은 양의 폐지를  수입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중국의 폐지 수입은 5배나 증가해 중국 목질섬유 공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량은 해마다 30%씩 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재활용업체들은 이 폐지들을 가공해 서방국가들에 수출하는 중국제 제품을 포장하는 판지상자로 만듭니다. 또 다른 재생지들은 해외로 수출됩니다.

스태포드 씨는 1990년 이후 중국은 세계의 종이와 판지 생산 증가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태포드 씨는 아주 영세한 규모로 출발했던 중국의 펄프와 제지 산업이 이제는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로 올라섰다며,   중국은 엄청난 삼림자원을 소비하는 국가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중국의 급속한 수요증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이는 당연히 이 지역의 삼림자원에 대한 압력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폐지 뿐아니라 처녀림에서 나오는 양질의 제품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인 `삼림 추세'의 보고서는 현재 중국 목재펄프 수입의 3분의 1은 삼림 관리가 부실하고 불법 벌채가 보편화된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로부터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파푸아 뉴기니와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들에서 위기에 처한 단단한 목재를 수입하는 중국 기업들이 수출을 금지한 이 나라들의 법망을 피하기 위해 서류를 위조하고, 형태를 바꾼 원목 형태로 밀반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는 이 원목들은 합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사각형으로 자른 후 ‘제재목’이라는 가짜상표를 부착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중국의 목재 수입업체들과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한 삼림 관리를 위해 설립된 민간 감시단체인 `삼림 관리위원회’의 원산지 추적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중국 지부의 삼림 전문가인 타마라 스타크 씨는 현재 중국에는 약 20만개의 펄프목재 수입업체와 제조업체가 있지만, 이 위원회의 인증을 받고 있는 업체는 고작 3백여 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타크 씨는 이 인증제도는 보편화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목재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는 삼림 관리위원회의 인증을 받지 못하면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작업이나 합법적인 벌채를 통해 생산된 것이라는 것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크 씨는 중국이 대부분의 목재를 수입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불법 남벌로 앞으로 10년 안에 저지의 열대우림 지역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대우림은 수많은 야생종의 서식지가 되며,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삼림 추세의 보고서는 중국이 충분한 현지 공급원을 확보하지 않은 채 2개의 대형 제재공장을 새로 건설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외국 삼림 벌채 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 report from an environmental group says China's growing demand for wood pulp is both a blessing and a curse. The group says China is saving space in foreign landfills by importing millions of tons of wastepaper a year, mainly from the United States, Japan and Europe, and recycling it into packaging and other paper products. But China's demand for virgin wood is also on the rise, and is fueling illegal logging and deforestation.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An environmental group says that in 2006, China saved 54 million metric tons of trees from being chopped down for pulp, by buying used paper in the West and Japan and recycling it for domestic use and export.

Another environmental group says that in 2006, China imported thousands of cubic meters of endangered tropical hardwoods from Papua New Guinea and Indonesia to make into furniture for western markets. A recent report says Chinese importers often turn a blind eye to, or collude with, suspected illegal or unsustainable logging operations.

Little good environmental news ever comes out of China. Most of the world's most polluted cities are located here. Most of the country's waterways are fouled with human, industrial and agricultural waste.

But China, as it turns out, is both a hero and a villain when it comes to the world's trees.

The Washington-based environmental group Forest Trends said in a recent report that China's imports of wastepaper between 2002 and 2006 prevented 65 million metric tons of used paper from being dumped in western landfills.

Brian Stafford is the author of the report and a paper industry expert. He says China is the largest recycler of wastepaper in the world - and not because Chinese companies want to save trees. He says it just makes economic sense.

"As a very large and rapidly expanding light manufacturing producer, it has a great need for packaging materials with which to package that output to export it to the rest of the world," he said. "Because it doesn't have a large, wood-based forest industry itself...in order to get very rapidly into the business of manufacturing packaging, paper, and board, it has imported vast quantities."

In the last decade, China's wastepaper imports have increased five-fold, now accounting for more than a third of the country's wood fiber supply, and imports are growing by 30 percent a year.

Chinese recycling companies turn the wastepaper into corrugated and cardboard boxes for shipping Chinese-made goods back to western nations. Other recycled paper products are exported.

Stafford says since 1990, China has accounted for half the world's growth in paper and paperboard production.

"We have seen the Chinese pulp and paper industry grow from being really quite small, relatively insignificant in world terms, to being the second largest in the world, second only to the United States," he said. "So it is now an enormously significant user of forest resources. Of course, if this rapid rate of growth continues, then it is bound to exert pressure on forest resources in the region."

That is precisely what is happening. China's demand for higher quality products made from virgin wood, as opposed to wastepaper, has also been growing.

One third of China's wood pulp imports come from Indonesia and Russia, where, the Forest Trends report says, forest management is poor and illegal logging common.

The environmental group Greenpeace says Chinese companies importing endangered hardwoods from countries like Papua New Guinea and Indonesia have forged documents, and smuggled in logs whose shape has been altered to skirt laws banning their export. Greenpeace says that logs are squared off and falsely labeled as "sawed timber," which can legally be exported.

Environmental groups are calling on Chinese wood importers and manufacturers to track the origin of products through the Forest Stewardship Council, a private, Germany-based group that promotes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Tamara Stark is the forest expert for Greenpeace, China. She says there are about 200,000 Chinese importers and manufacturers of pulp and wood, but only about 300 are certified by the council.

"It's not as widespread as it needs to be. So, unless you actually are a company that (is) instituting FSC tracking of your timber supply, you couldn't guarantee that you're actually buying a product that comes from an ecologically responsible operation, or even one that comes from a legal operation," she said.

Stark says in Indonesia, where China gets much of its wood products, illegal and unsustainable logging threatens to wipe out lowland tropical rain forests within the next 10 years.

Rain forests are home to countless wildlife species, and absorb large amounts of carbon dioxide, which is suspected as a major cause of global warming.

The Forest Trend report says China has built two new large mills for producing wood pulp without arranging adequate sources of local wood, ensuring that pressure on foreign forests will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