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앞다퉈 달려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시장 규모  세계 제 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이러한 급성장은  초고속 경제 성장에 따른 중국 소비자들의 고가품 구입 심리로 한동안 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내 자동차 시장 현황에 대해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있어 중국은 매일 수백만명의 신규 자동차 구입자들이 생겨나는 신천지입니다. 외국 소매업자들을 더욱 매료시키는 것은 바로 성공한 젊은층 중국인들의 등장입니다.

스웨덴 무역협회의 총책임자  샬롯 라일메씨는 이 새로운  젊은 층은  스스로를 TWEENS, 즉  십대의   TEEN과  중간의  IN BETWEEN이라는 말의 합성어인 TWEENS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새로운 직장을 갖고 있고 수입이 매우 많으며 일부는  부모와 함께 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외국산 제품 구입하기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외국기업들로서는 이들이 무척 매력적인 대상이라면서 이들이 물건을 구입하는데  쓰는 돈이   연간3천억 인민폐, 미화로  4백억달러가 넘는다고  라일메씨는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차도 한대가 아니라 여러대를 삽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무려 7백만대의 신형차가 팔렸습니다. 올해 이 숫자는 8천 5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웨덴 자동차 제조회사  볼보는 올해 중국내 판매량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볼보사의  렉스 케르세메이커  부사장은 중국에서 성공 요인은 좋은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케르세메이커 부사장은  이곳에서는  선글라스에서 청바지, 양복 바지에 이르기까지 온갖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면서 볼보는  예전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었고, 그게 바로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르세메이커 부사장은 이어 볼보는  그같은 명성을 잘 유지하고 시장에서 일궈낸  프리미엄을 더욱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판매인인  에디 라이씨는  비록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중국인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돈이 많고 얼마나 성공했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자동차 사기를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에디 라이씨는 중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성장하면서 , 젊은이들은 점점 더 통이 커지고 유행에 민감해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삶의 스타일을 유럽이나 미국식에 맞추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성공한 지식인이자, 상류층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음을 과시하는  신분의 상징이라고   설명합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생산량 쿼터를 늘림으로써 자신들의 기대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북미주와 유럽지역의 생산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는 반면에  중국에는 거의 매일같이 공장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2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