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미국의 투표방식을 전면개조해야 된다고 주장해왔던 민주당 측이 여러주와 시의 압력에 따라 시행목표 시기를 2012년까지로 늦추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은 터치 스크린 방식의 콤퓨터화 된 투표기가 많은 유권자들에게 이용될수 있어 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2008년 11월 대통령 선거 이전까지 전국에 이를 설치할 것을 추진해 왔으나, 각 지방 자치정부들이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시기를 늦추어 줄 것을 요구해 왔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어제 미 상원외교 위원회와 국방부등을 연결하는 화상청문회를 통해 이라크의 미군 장성들이 현지상황 개선에 대한 판단을 미루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무한정 시간을 끌수 없다고 반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주둔 레이몬드 오디어노 중장은 미군 증파의 효과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최소한 11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이언 크로커 주 이라크 대사도 이라크 정부가 의회가 요구한 9월까지 커다란 정치적 진전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 의원들은 그 같은 대답에 매우 비판적이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여성들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 운동을 벌이고 있는 힐라리 로담 클린튼 상원의원을 지지하고는 있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CBS 방송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여성 유권자들은 45%가 클린튼 전 대통령의 부인 힐라리 여사를 지지하고 있어 남성 지지율 36%를 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든 여성, 결혼한 여성들의 지지도는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클린튼을 지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강력하고 용기가 있기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꺼리는 점은 부정직하고 신뢰할수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느껴지는 점은 여성으로써 대통령 후보에 나섰기 때문에 지지한다는 여성 유권자는 불과 5%에 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베이징 6자회담 소식을 국제면 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비무장을 위한 시간표를 만드는데는 실패했지만 추진해야 할 목표에는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다음 단계의 비무장 목표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그 실행도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에 의해 이른바 '적 전투요원' 즉 enemy combatant로 구속돼 있는 알리 살레 칼라마리 라는 남자가 카타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 미국의 심장부인 일리노이주에 학생신분으로 왔다가 9-11 테러에 개입하기 까지 기록을  상세하게 추적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어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와 화상 청문회를 연 소식을 전하면서 특히  레이몬드 오디어노 중장이, 체포된 저항분자들을 풀어주고 회유함으로써 협조를 얻어내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관심있게 보도했습니다.

루이지아나 주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난민촌에서 이재민들이 독성물질에 노출돼 있다는 보고를 했으나 미국의 재해대책국이 이를 외면했다는 기사, 미국내 화물차량의 방사능 적재여부를 감시하는 장치를 보급하려는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등도 워싱턴 포스트 1면 기사들입니다. 

이 신문도 베이징 6자회담 소식을 단신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시설 불능화 마감시기를 확정하는데 실패했으며 북한이 약속을 지킬지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와의 화상 청문회 소식, 파키스탄에서의 자살 폭탄 공격, 부시 대통령이 추진하는 중동평화 회담이 오는 9월 유엔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등이 1면에 실려있습니다. 또 중국이 치약과 같은 일부 불량제품을 외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고는 있으나 국내시장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되고 있다는 소식도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오늘 김정일을 위한 유엔의 첨단기술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있습니다. 그동안 말썽이 됐던 유엔개발계획의 북한 지원금 문제를 폭넓게 거론하고, 유엔은 스스로를 감독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김정일을 위한 현금지원의 근거를 파악하려면 독립된 조사위원회로 하여금 이를 파헤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뉴욕 맨하튼에서 지하 증기 파이프의 폭발로 대 혼란이 야기된 이후 미국 대도시들이 낡은 시설들을 개조하는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구나 미국의 인구는 2040년까지 1억명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 여러 도시는 전기, 수도료등을 인상하고 공채를 발행하는등 이를 감당할 기간시설의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도시설, 댐, 활주로, 도로, 교량등을 현대화하는데는  1조 6천억 달라가 필요한데, 현재의 자금마련 계획은 1조 달라를 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중국의 경제가 올 2/4분기동안 11.9%라는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지난 12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5년동안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미국, 일본, 독일이 세계 경제의 1,2,3위의 틀을 유지해 왔는데, 금년내로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대 경제강구그오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인플레이션의 증가,  위험수준의 공장시설 투자, 관련국들과의 무역 갈등등은 중국이 당면하고 있는 도전들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도로 숙달된 절도범 일당이 로스 엔젤레스 지역의 부촌들, 대기업 총수, 연예인, 스포츠 스타등의 집들만을 집중적으로 노려 지난 1년 동안 무려 700만 달라 이상의 금품을 훔쳤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감시 카메라등 보안 시설을 피해 현금, 희귀 서적, 보석류등 값나가는 것들만을 훔쳤는데, 단서를 거의 남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