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가 동부지역의 타밀 반군 기지를 점령한 기념으로 대규모 승전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군측은 곧  보복 공격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스리랑카 내전의 골은 한층 깊어질 전망입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동부 정글지대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타밀 반군 기지를 점령할 기념으로 승전기념행사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개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부지역 부흥계획’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계획은 오는 19일 착수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스리랑카 정부군은 지난 11일  타밀 반군의 근거지인  동부 정글의 기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타밀반군과 오랜 내전을 치러온 스리랑카 정부는 15년만에 최초로 스리랑카 동부 전역을 완전 장악하게 됐습니다. 반면 반군의 영역은 북부 일부 지역으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타밀반군도 동부지역을 잃은 것을 인정하고 있으나 곧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반군의 일란시라얀 대변인은 자신들이 곧 잃었던 기지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타밀반군의 대변인은 자신들이 동부지역을 결코 포기 하지 않을 것이며 곧 반격에 나서 군사 기지를 탈환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타밀반군의 또다른 지도자도 자신들이 곧 주요 군사시설과 산업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스리랑카 정부군이 동부에 위치한 반군 근거지를 점령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니지만 동부지역을 완전 장악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는 아직 반군의 잔당들이 농촌 마을 곳곳에 숨어있으며 언제라도 정부군을 기습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타밀 반군의 운명은 북부지역에 달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동부 기지가 함락됐기 때문에 북부의 반군 기지마저 점령될 경우 반군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스리랑카의 평화운동가인 제한 페레라씨는 정부군이 동부보다 북부 지역을 장악하기가 훨씬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동부에 위치한 반군은 단결이 잘 안돼  정부군이 공격하기가 비교적 쉬웠습니다. 그러나 북부 반군은 단결이 잘돼 있어 공격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페레라씨는 동부에서 패한 타밀 반군의 병사들이 속속 북부로 집결하고 있기 때문에 북부 반군의 세력은 아직 건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힌두교도인 타밀반군이 다수 세력인 싱할리족의 차별에 맞서 1983년부터 분리주의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으면 지금까지 7만명이상이 내전과정에서 숨졌습니다.

The Sri Lankan government says it is planning victory celebrations and is drawing up an economic plan for the east of the country, where troops have captured a Tamil Tiger stronghold. But a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the rebels have vowed retaliation.

The government says it will mark the army's success in driving Tamil Tiger rebels out of their eastern bases with victory celebrations and an ambitious reconstruction plan for the area.

The plan, called "Eastern Revival" will be inaugurated July 19.

The Sri Lanka military captured the last rebel stronghold in the east on Wednesday, enabling the government to establish control over the entire eastern province for the first time in 15 years.

Tamil Tiger guerrillas admit they have lost territory in the east, but vow to retaliate.

A rebel spokesman, Rasiah Ilanthirayan, says the Tigers will continue to put up resistance.

"That does not mean that we have quit in the east," he said. "We have switched mode of operating, our modus operandi…. We are there, and our command is there, our structure is there, and we continue to operate."

Another Tamil Tiger leader has warned that the group will hit economic and military targets to weaken the government's military capacity.

Defense analysts say that capturing rebel strongholds in the east marks an important success for the military, but holding the region will not be easy. They say rebel fighters hidden among villagers could continue attacking soldiers.

All eyes are now turned to the north of the country, which is the main stronghold of the rebels.

Head of Colombo's National Peace Council, Jehan Perera says routing the Tamil Tigers in the east was relatively easy because a split in the rebel ranks in the area had weakened them. But he says the military strength of the rebels, who are also known as the LTTE, is still intact in the north.

"In the north the LTTE is still very unified as far as we can see," he said. "Also the troops from the east, the LTTE forces, now have moved to the north to consolidate the northern defenses."

The Tamil Tigers campaign for an autonomous homeland for the minority Tamil community erupted in 1983 on complaints that they suffer discrimination at the hands of the majority Sinhalese community. More than 70,000 people have died in the fighting since t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