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태풍 ‘마니’가 13일 일본 남부지방에 상륙하면서 오키나와 일대에서 최소 23명이 다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항공기 수백대의 발이 묶였습니다.

일본 기상관측자들은 이날 대형 태풍 ‘마니’가 오키나와에 상륙한 후에 순간 최대풍속 120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일본 본토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현재 오키나와에서는 수백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10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관계자들은 현재 태풍 ‘마니’가 시속 11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14일 쯤에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 관계자들은 14일 아침부터 규슈 지역에는 50센티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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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werful typhoon has pounded Japan's southern Okinawa islands, injuring at least 23 people, knocking out power and triggering flight delays.

After lashing the island of Okinawa (today/Friday), Japanese forecasters say Typhoon Man-yi is now headed toward Japan's main islands with gusts of wind up to 120 kilometers-an-hour.

The storm has already prompted the cancelation of hundreds of flights, and cut power to nearly 100-thousand homes.

Forecasters say the storm is moving north at 11 kilometers an hour and expect it to reach Japan's main islands on Saturday. By Saturday morning, forecasters expect 50 centimeters of rain to have fallen on the island of Kyushu.

On Tuesday, the storm sank a Chinese vessel 600 kilometers northwest of Guam. Twelve crewmembers are mi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