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지난 7 일, 스위스의 민간단체인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재단'이 발표한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을 위한 투표에는 전세계에서 1억여명이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로 참가했습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영국 영화배우 벤 킹슬리는 포르투갈 최대 행사장인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국제행사에서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발표했습니다.

킹슬리는 로마의 콜로세움이 세계 불가사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콜로세움은 유럽에서 선정된 유일한 유적이었으며, 이밖에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차의 피라미드가 선정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태평양의 이스터섬,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러시아의 크렘린 궁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은 탈락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천여명이  참석해 즐겼으며,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와 가수 제니퍼 로페즈 등의 축하무대도 이어졌습니다.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세계 도시 곳곳에서는 자국민들의 축하가 계속됐습니다.

이 젊은 인도인은 타지마할이 있는 인도에서 태어난 게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는 인도 타지마할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주지사인 이보네 오르테가 씨도 치첸이차 피라미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오르테가 씨는 마야인들이 그동안 유카탄 주민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줬다며, 이제는 그 행운을 멕시코의 경제발전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불가사의 선정작업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세계 각지에서 2백여 후보지가 등록했습니다. 후보지들은 지난해 초 21개로 압축됐고, 주최 측은 각 지역을 모두 방문했습니다.

새 7대 불가사의 이전의 `고대  7대 불가사의'는 지중해와 중동 지역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현재까지 골조가 남아있는 유일한 곳은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뿐입니다.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재단'은 스위스계 캐나다인 모험가인 베르나르드 베버 씨가 설립했습니다. 재단은 역사적 기념물에 대한 지원과 보존, 재현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기부금과 방송 판권 등을 통한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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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 have been selected after a global poll. The winners were announced Saturday. Sabina Castelfranco reports from Rome.

About 100 million votes were cast by the Internet and cell-phone text messages to choose the 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

Academy Award-winning British actor Ben Kingsley announced the winners at a glitzy international show at Portugal's largest venue, the Estadio da Luz in Lisbon.

"The Colosseum in Rome," he said.

The only site in Europe selected was the Colosseum. The others were: The Great Wall of China, India's Taj Mahal, Jordan's ancient city of Petra, the Incan ruins of Machu Picchu in Peru, Brazil's Statue of Christ Redeemer, and Mexico's Chichen Itza pyramid.

The seven winners beat out 14 other nominated landmarks, including the Eiffel Tower in Paris, Easter Island in the Pacific, the Statue of Liberty in New York City, the Acropolis in Athens, Russia's Kremlin and Australia's Sydney Opera House.

Thousands enjoyed the show in Lisbon, which included break-dancing and singing by tenor Jose Carreras and pop star Jennifer Lopez. Others celebrated in the countries home to the sites chosen.

In India, this young man said he was proud he was born in the city of the Taj Mahal. He said he was proud it was selected as one of the Seven Wonders of the World.

In Mexico, Yucatan State Governor Yvonne Ortega celebrated the selection of the Chichen Itza pyramid.

Ortega said, "the Mayans brought luck to us, the people from Yucatan, but now we must take advantage of this with a great economic development for the country."

The campaign to name the new wonders was launched in 1999 with almost 200 nominations coming in from around the world. The list of candidates was narrowed to 21 by the start of 2006. Organizers also went on a world tour, visiting each site.

The original list of wonders were concentrated in the Mediterranean and Middle East. The only surviving structures from the original seven wonders of the ancient world are The Great Pyramids of Giza.

The New 7 Wonders organization was established by Swiss-Canadian adventurer Bernard Weber. It aims to promote cultural diversity by supporting, preserving and restoring monuments. It relies on private donations and revenue from selling broadcasting 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