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운동가인 신디 시핸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부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지 않을 경우, 내년 선거에서 펠로시 의장에게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핸은 8일 텍사스 주 크로퍼드의 조지 부시 대통령 목장 앞에서 가진 마지막 반전시위에서 펠로시 의장이 오는 23일까지 부시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지 않을 경우, 내년 선거때 낸시 의장의 지역구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23일이라는 날짜는 시핸 등 반전운동가들이 텍사스 주 크로퍼드에서 2주간 도보행군으로 반전캠페인을 벌이며 워싱턴 DC에 도착하는 날입니다.

시핸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쟁을 이유로 대중을 오도하고, 고문을 금지한 미국법과 제베바협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핸은 이라크전쟁에 참전했던 아들 케이시가 지난 2004년 4월 전사하자 반전활동에 뛰어들어 그동안 이라크전쟁 반대운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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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U.S. peace activist is challenging House Speaker Nancy Pelosi to try to impeach President Bush, or face a challenge to her congressional seat.

Cindy Sheehan, whose 2005 vigil outside Mr. Bush's Texas ranch made her a leading face of the anti-Iraq war movement, gave the Democratic leader until July 23rd to begin impeachment proceedings against the president.

The date is when Sheehan and others are set to arrive in Washington after a two-week cross-country march against the war. She said if Pelosi does not start proceedings by then, she will announce her independent candidacy in next year's congressional election in Pelosi's district.

Sheehan says Mr. Bush should be impeached for what she says was his misleading the public about the reasons for war in Iraq and violating U.S. law and the Geneva Conventions banning tor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