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라틴어 미사를 다시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교황 자의교서’를 승인했습니다.

교황은 오늘 전통주의자들에 대한 양보조치로 카톨릭 신자들이 요청하면 교구 신부들이 라틴어로 진행되는 ‘트리엔트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교황 자의교서를 승인했습니다.

지난 1965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채택한 현 카톨릭 교회의 규정에 의하면, 라틴어 미사는 교황청이나 해당지역 추기경들로부터 허가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황은 이번 조치가 궁극적으로 카톨릭교회의 단일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제 2차 바티칸공의회에서 도입된 자기 나라말로 드리는 미사제도의 골격은 앞으로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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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Benedict has authorized wider use of the old form of Latin Mass, but also made clear that he is not rolling back church reforms of the 1960s.

The pontiff issued a decree today (Saturday) authorizing parish priests to celebrate the so-called Tridentine Mass (named after the Italian city of Trento) in a concession to traditionalists. Currently the local bishop must approve such requests to say the traditional Latin Mass.

But the pope said the so-called Roman missal in vernacular, which was established after the Vatican Two Council 40 years ago, remains the normal form of the Mass.

In his apostolic message to the faithful, Pope Benedict said the reason for his decision was to enable the church to attain fuller 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