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은 워싱턴 디씨가 독립기념일에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전 6시 무렵 출근길에 나섰는데, 벌써부터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고 여러 군데 도로가 차단돼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또 이미 일부 자동차들이 도로변에 정지돼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포스트는 영국의 런던과 글라스고의 테러기도가 적발된 다음이라 워싱턴의 경비도 더욱 삼엄해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오늘 각종 기념행사의 내용과 장소, 시간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는데요, 저녁에 내쇼날 몰이라고 불리우는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광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와 불꽃놀이가 클라이막스를 이루게 됩니다.  보통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관람에는 5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이게 되는데요, 올해에는 약 20분 동안 2천 500개의 폭죽이 터지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신문들이 관심을 나타낸 소식인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양대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합자들중 공화당 후보들이 선거자금 모금에서 민주당에게 크게 뒤떨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1면에 크게 싣고 있습니다.

또 최근 바그다드 남부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을뻔한 미국의 조종사 마크 버로우와 스티븐 시안프리니가 극적으로 살아난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시도록 허용하는 파티를 연 부모는 처벌을 받도록 돼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처벌의 정도가 지역마다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군 같은 곳은 한 건당 1,500 달라의 벌금형을 받을수 있는데, 버지니아의 샬롯츠빌 에서는 같은 사건에 27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

미국 대선을 향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 후보들중 미트 롬니 전 매사츄세츠 지사와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이 어제 모금 현황을 공개했는데, 두 후보 모두 민주당의 바라크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라리 클린튼 상원의원에 비해 액수가 크게 떨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부시 대통령이 루이스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형을 면하게 해준 조치는 또 다시 미국에서 법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남동부 지방에 백여년만에 처음있는 극심한 가뭄이 들어 농민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는 2007년이 시작된후 한 차례도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광대한 알라바마 주 북부의 농장지대는 고사한 옥수수밭과 갈라진 땅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죠지아 주는 물 사용량의 제한으로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시시피와 테네시 주등에서는 아직 덜 자란 가축을 매각하는 목장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외에도 심각한 가뭄피해를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혼합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이 잘 팔리지 않는데, 유독 도요타의 프리우스 라는 차종은 출시후 40만대 판매라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토요타가 그 같은 호황을 누리는 것은 동종의 다른 차들보다 혼합연료를 사용하는 차라는 점을 특히 눈에 띄게 나타낸 디자인과 홍보 때문이라고 분석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차 주인은 환경보호에 마음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수있게 한 점이 판매호조의 열쇠였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국제 단신 기사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계획을 폐기할 용의를 나타냈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인용한 주 내용은 김 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양제이치 중국 국방부장과의 회담에서 근래 한반도에 분위기가 개선되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하고 모든 당사국들은 2.13 합의대로 각자 일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라크에 파견된 미국 민간회사 근로자의 수가 군인의 수를 넘어서고 있어, 싸우면서 건설한다는 워싱턴의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간인 회사라고 해도 모두 정부로부터 수주를 받은 회사들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 정부의 예산이 그만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싸움이 치열한 곳에 민간인 투입인력이 더 많다는 것은 현 행정부가 이라크 문제에 얼마나 기업체에 의존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미국 정부로부터 주문을 따낸 사업체에 모두 18만명의 인력이  투입돼 있고 미군의 수는 16만명 선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시장이 여성편력이 들어나 말썽이 일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 시장이 여성문제로 눈총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인과 별거한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영국 BBC 방송의 알란 죤스턴 기자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에게 납치됐다가 114일만에 풀려난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풀려난 죤스턴 기자는 당시의 소감을 "마치 산채로 묻힌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전했습니다.

미국의 교통안전국,  TSA가 독립기념일이 낀 이번주 전국의 공항, 지하철,  버스 정류장등에 특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싣고 있습니다. TSA는 바이퍼 팀이라는 특수한 경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경찰견등을 동원한 이 특수요원들은 사람들에게 엄중한 경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함으로써  범법행위를 억제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합니다.  TSA는 이번주 바이퍼 팀을 수도인 워싱턴 디시와,  뉴욕, 보스톤, 발티모어, 필라델피아등 대도시에 파견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