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등지의 벽돌공장과 광산에서 노동자들을 현대판 노예처럼 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5명에 대한 재판이 오늘(4일) 시작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앞서 12명이 기소됐다고 보도했으나 이를 정정해 불과 5명만이  불법 감금과 노동착취, 그리고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노예노동을 일삼은 조직들의 실체는  중국공안이 지난 6월 산시성과 헤난성내 수천개의 벽돌공장을 급습한 뒤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이 사건이후 지금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5백명 이상이 현대판 노예생활에서 풀려났습니다. 중국 당국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노동자들이 인신매매조직에 납치돼 공장으로 보내져 관리인들로부터 상당한 구타를 당하고 배고픔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명의 지방정부 관리들이 이 사건과 연루돼 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중국 당국은  사건이후 새로운 노동권리법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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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ls began today (Wednesday) in northern China's Shanxi province for 12 people charged in connection with slave labor practices at brick kilns and mines.

China's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ys the 12 defendants have been charged with illegal detention, forced labor and murder.

The slave labor ring was exposed in June after Chinese authorities raided thousands of brick factories in the provinces of Shanxi and Henan.

More than 500 workers have been freed, including children. Reports say many were kidnapped, severely beaten and starved by their bosses.

At least eight officials are being investigated for alleged involvement in the abuse.

Following the crackdown, China approved new workers' rights legislation, to take effect early next year.

Under the new law, officials could face criminal prosecution if workers' interests are seriously har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