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지난 1일부터 사흘동안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를 갖고, 아프리카 단일 정부 창설 여부와 방법을 논의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편,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 시민 사회 단체들은 아프리카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에 대한  공개토론의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  벌였습니다.

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아프리카 서부와 중부에서 온 학생들은 선진국들과의 무역협정은 손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학생들과  제휴한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미국지부의 도미니크 젠킨스 씨는 학생들은 그같은 무역협정들이 아프리카 농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킨스 씨는 시민사회단체 요원들 뿐 아니라 학생들도 크게 우려하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 발전에 관한 언급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젠킨스 씨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아프리카의 제조업체들과 서비스 업체들은 경제적으로 훨씬 발전한 세계 다른 지역의 제품과 용역들을 상대로  직접 경쟁해야 하는 위협을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젠킨스 씨는 이밖에 정상회의장 밖에서는 아프리카의 통합과 여성의 권리들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는 시위도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가나의 시민 단체들은 수단 다르푸르 사태와 짐바브웨 위기 외에도 아프리카 전역에서 인권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들도 주최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이번 정상회의의 최대 의제였던  아프리카 통합정부 창설이라는 주요 현안에 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문제연구소인 '채텀 하우스'의 아프리카 활동계획 책임자인 알렉스 바인스 씨는 점진적인 접근법의 주창자들과  즉각적인 행동을 원하는 사람들사이에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인스 씨는 세네갈의 웨이드대통령과  리비아의 가다피   대통령이 아프리카 합중국  창설을 위한 신속한 힘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은  경제적 통합을 시작으로,  보다 연방형태의 아프리카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점진적인 접근책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마찰이 일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가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나이지리아 인권 운동가 사이두 아르지 씨는 사흘 동안의 짧은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아르지 씨는 대부분의 국가 정상들이 그같은 과정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프리카 합중국 창설 문제는 해마다 정상회담 의제에 올랐다가 회의가 끝나고 나면 곧바로 잊혀지고 마는 그런 현안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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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n leaders meeting on the final day of the African Union Summit, in Ghana, remain divided over whether and how to create a single African government. Meanwhile, civil society organizations continue to protest for more discussion of issues they say affect the development of the continent. For VOA, Naomi Schwarz has more from VOA's regional bureau in Dakar.

On the last day of the African Union Summit in Accra, African students from across West and Central Africa protested what they say are detrimental trade agreements with developed countries.

Dominique Jenkins is attending the summit for Oxfam America, which has partnered with the students. She says the students are concerned about the impact these agreements will have on African farmers.

"The students, as well as other members of civil society, are quite concerned because these free-trade agreements really do not speak to the economic development of the continent," she said. "They threaten local industries and services that would be in direct competition with products and services coming from a much higher-developed economic region of the world."

She says other protests she has seen outside the summit have addressed issues related to African unity and women's rights.

Ghanaian groups have also organized events to raise awareness for human rights across the continent, as well the as for the conflict in Darfur and the crisis in Zimbabwe.

Inside the official meeting rooms, there is little consensus on the main issue at hand: unified African government.

The head of British-based Chatham House's Africa program, Alex Vines, says there has been tension between proponents of a gradualist approach and those who want immediate action.

"There has been this struggle with President Wade of Senegal and Colonel Gaddafi of Libya saying there has to be rapid federalization to create a United States of Africa, whereas most other sub-Saharan states have indicated that they are in favor of a gradualist approach with increasing economic integration and eventually the goal of an African Union in a more federal pattern," said Vines.

Nigerien human-rights activist Saidou Arji, who is based in Ghana, says he doubts anything will come of the three days of discussions.

"I think that our heads of state, most of them, they are not confident in this process. It has become an issue they talk every year at the summit and forget it just outside the meeting rooms," said Ar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