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조지 부시 대통령이 2일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신분노출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형 등을 선고받은 루이스 '스쿠터' 리비 전 체니 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대통령 직권으로 징역형만 면해주는 `일부 사면'을 단행했다고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리비 전 비서실장은 교도소 수감은 면했지만 25만 달러 벌금과 2년간의 보호관찰형은 면제되지 않았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루이스 '스쿠터'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장은 정부 고위관리들 가운데 누가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인가를 발설한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을 받아,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위증과 사법방해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이라크 내 시아파 회교도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발라에서 5명의 미군이 숨진 저항세력의 공격은 이란 공작원들과 헤즈볼라 전쟁의 참가자들이 지원한 것었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이 말한 소식도 뉴욕 타임스 1면에 실렸습니다.

영국의 테러기도 용의자 가운데 요르단에서 교육받은 의사가 포함된 소식을 전하면서 영국인들이 인종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소식,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경선중에 있는 죤 매케인 상원의원이 자금이 모자라 선거운동원의 수를 줄였다는 소식,  또 미국의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 베벌리 힐즈가 사망한 소식등도 뉴욕 타임스 1면기사들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전 부통령 비서실장이 감형된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거의 혼자서 그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국제 단신 기사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양 지에치 외교부장이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별장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소식을 전하면서 분위기는 편안했지만 다루는 주제는 까다로운 것들이었다고 보도했 습니다. 이 기사는 푸틴 대통령이 미사일 방어계획에 대해 협력체제를 확대하자고 제안해 부시 대통령을 놀라게 했다고 전하고 부시 대통령은 대체로 이를 수용하는 자세였지만 민감한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워싱턴 디씨의 새 교육감으로 지명된 한국계 여성 미쉘 리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 소식을 전하면서 대부분의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은 미쉘리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디씨 시장이 관리 임용에서 인종적인 균형을 잃었다고 비판해 화살이 인종문제로 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디씨의 인구 중 흑인은 57%가 넘습니다. 아드리안 펜티 현 시장은 6개월전에 취임했는데, 그동안 시의 최고위직에 4명의 흑인을 비 흑인으로 교체했습니다.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근 40년만에 처음으로 워싱턴의 비 흑인 교육감으로 지명된 미쉘 리 입니다.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

죤 볼튼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북한 관련 기고문이 실렸습니다. 북한 정책에 관한한 부시 행정부는 이제 끝났다는 내용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의 최근 평양 방문은 미국의 정책이 클린튼 시대로 완전히 되돌아간 것이라고 지적한 볼튼 씨는, 북한은 이미 미 국무부의 의지를 깨뜨릴수 있다는 것을 터득했으며, 앞으로 더 큰 양보를 얻어내기위해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이제라도 남아있는 문제에 대한 분명한 선을 긋고 2.13 합의를 완전 이행토록 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 즉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도모하는 길이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내일, 즉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 최대의 국경일중 하나인 독립기념일을 즐길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와 볼거리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장에게 감형조치를 내린데 대해 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1면에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특히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총무는 이라크 전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고 정보기관을 조종하려는 백악관에 대해 리비의 유죄판결은 하나의 작은 빛이었으나 그 작은 정의마저 실행되지 못하게 됐다고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늘 커버 스토리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무대 공연이 미국에서 점차 막강한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라디오 씨티 뮤직홀에는 2002년에서 2007년 사이 어린이를 위한 가족용 공연에 330만명이 관람을 했으며 이는 두 공연장의 모든 공연물의 관람자중 3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는 또 하나의 어린이 관련 기사가 1면에 실렸습니다.  미국에는 어린이가 학대를 받는다든가, 위태로운 환경에 처해 있을 경우, 보호기관이 이들을 데려다 임시 가정에서 양육토록 하는 제도,  즉 Foster care라고 하는 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임시 가정은 물론 여건이 안정된 가정들인데요, 그러나 어린이들은 문제성이 있더라도 본래의 가정에 있는 것이 더 낫다는조사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매사츄세츠 공과대학, MIT의 죠셉 도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최소한 한차례 체포된 경력이 있는 사람은 포스터 케어에서 자란 사림이 44%인 반면 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14%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