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월, 6자회담의 ‘2.13 합의’에 따른 초기 이행조치로 영변 원자로를 폐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또 모든 필요한 감시와 검증을 수행할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영변 원자로는 핵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 13 합의’에 따라 미국과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6자회담의 나머지 5개국은 초기에 중유 5만t을 북한에 제공하기로 하고, 1차분 에너지 지원은 한국측이 맡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현재 진행 중인 6자회담 당사국들과의 협의의 일환으로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초청으로 지난 6월 21일과 22일 이틀 간 북한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 방문 직후 영변 원자로가 곧 폐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앞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미국은 올해 말까지 영변 원자로가 폐쇄되고 불능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이후 한반도에서 평화과정이 진행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영변 원자로가 폐쇄되면 ‘2.13 합의’에서 명시된대로 우선 중유 5만t을 북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 북한은 모든 핵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고농축 우라늄 문제에 대한 해명이 포함됩니다. 미국은 이 문제를 은폐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고농축 우라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이뤄낼 수 없다며, 미국은 이 문제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한번의 대화로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이 문제는 그렇지 않다면서, 이 문제는 거듭 되돌아 보면서 왜 중요한지를 생각하고 계속 설명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이 문제는 회피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궁극적으로는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모든 핵시설 목록을 공개한 이후 다음 단계는 북한 핵시설을 불능화하는 일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미국은 북한과 전면적인 관계정상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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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Initial Actions agreement reached earlier this year, North Korea agreed to shut down its Yongbyon nuclear facility. It also agreed to invite back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personnel to conduct all necessary monitoring and verifications. The Yongbyon reactor produces plutonium, which can be used to make nuclear weapons.

Under the same agreement, the other members of the Six-Party Talks agreed to provide North Korea with emergency energy assistance in the initial phase. The other parties to the talks are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 Japan, Russia, and China.

As part of ongoing consultations with Six-Party partners and at the invitation of Vice Foreign Minister Kim Kye-gwan, U.S.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traveled to North Korea June 21st and 22nd for discussions with North Korean officials. He commented after his trip:

"If all goes well, we would hope that by the end of the calendar year '07 [2007] we will have the [Yongbyon] facility shut down and disabled. We would have a peace process ... underway in the Korean peninsula."

Once the Yongbyon facility is shut down, said Ambassador Hill, an initial fifty-thousand tons of heavy fuel oil will be shipped to North Korea, as outlined in the Initial Actions agreement. In the next phase, North Korea is expected to declare all its nuclear programs. This includes clarification on the highly-enriched uranium issue. The United States, said Ambassador Hill, will not accept having this issue "pushed under the rug":

"We're not reaching any deal unless this is resolved. We've got to get clarity on this. Unlike many things in life where you can take care of them in one conversation, I don't think this is one of them. I think you have to kind of keep coming back, and keep explaining why this is important. And I think eventually we will get some clarity, because we can't walk away from this."

In addition to a North Korean declaration, the next phase calls for disabling all North Korean nuclear facilities. The United States, said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will not fully normalize relations with North Korea until there is "full de-nuclearization" on the Korean penins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