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금요일 미국, 미국속으로를 전해드리는  박영섭니다 

오늘이 6월 29일… 이제  6월도 거의 다 갔죠?

모쪼록 청취자 여러분들  이 한달  마무리 잘 하시기 바라구요

매주 금요일 이시간에는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리스, 그리고 하와이를 연결해 각지역 한인사회 소식과, 또  미주 한인들의 살아가는 모습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먼저 워싱톤 소식부터 전해드리겠는데요

이자리에는 김미옥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기자 ) 네 안녕하십니까 ?

김미옥 기자는  이 미국, 미국속으로에서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처음  인사드리는 거지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  이 시간을 통해서도  종종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이 시간에 자주 찾아주시죠 . 그런데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워싱톤 ]

기자 )  네 ,퇴근후  미주 한인들의  일상!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인서트 = 에어 시티, 문희 , 쩐의 전쟁이요, ,  개그야!

기자 )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쇼프로그램들을 보는 한인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습니다.  사실 이같은 추세는 80년대 후반  워싱톤 지역에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복사한 비디오가 처음 보급되면서 서서히 시작됐다고 봐야 할텐데요. 태평양건너 미국땅에서 한국의 드라마를 보는것, 마치 한국의 60년대 텔레비젼이 처음 보급되던 시절처럼 신기하고 반갑기 그지 없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비디오 보시는 분들, 이민 생활의 스트레스도 풀고  고국 돌아가는 사정도 아는데 비디오 시청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말합니다.  

기자)    비디오는 또 말도 서툴고 문화도 낯선  한인 노인분들께는 허전함을 달래줄  좋은 벗이 되주고 있었습니다.     

인서트 =아 물론이지요  /  한국말도 듣고 싶으시고.  하루종일 그냥 틀어놓구 ..좋아요

엠씨 ) 네 아무래도 노인분들께는 도움이 되겠네요 .  젊은 분들은 어떨까요?

기자 )  네  젊은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문화의 발달과 함께 지구촌 시대를 맞아   국경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이 젊은이들로서는 굳이 한국의 문화를 피할 이유는 없다는 거죠 

인서트=정서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더 맞고/ , 초고속 인터넷이. .보고있습니다.  

엠씨 )그렇군요.  그런데 비디오를  많이 보다보면 아무래도  일상생활에 조금  지장이 있지 않을까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밤이 늦도록 비디오를 보느라 , 다음날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분들도 있구요. 또 매주 여러개의 비디오를 빌리다보니  대여비도  만만치 않다는거죠      

인서트  =돈이 많이 들어요

기자 )  이렇게 비디오 과다 시청으로 인한  폐단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들 말합니다.   

인서트 = 주로 사극.. 아이들 한국말도 배우고  /   가족들과도 함께 웃는 시간이 있어  좋아요

기자 )  이제 한인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비디오.

이민생활의 고단함을 잠시 접을 수 있는,  또 우리 한인 자녀들에게는 한국의 문화와 풍습을 간접적으로 체험케 해주는 긍정적인  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래봅니다. 

엠씨 ) 네 그렇습니다. 사실 저도 최근 아이들과   한국 드라마를 하나  봤는데 아주 재밌더라구요 . 김미옥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뉴욕 ]

엠씨 )  올 해는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지 5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뉴욕 한인 사회에서도 한국전 참전 57주년 기념식과 좌담회, 그리고 참전 용사 초청 오찬회 등이 열렸는데요, 최수진 기자를  통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먼저 6월 25일 열린 한국전 참전 기념식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25일 화요일 오후 1시에,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에서 한국전 참전 27주년을기념하고, 한국전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한인 참전 용사들과 미군 재향 군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사단법인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뉴욕지회의 강석희 회장은, “잊혀진 전쟁, 625 전쟁을 되새기는 한편, 미국에 사는 참전 용사들이 한미 동맹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강석희 회장

이번 기념식은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계 엘렌 영 뉴욕주 하원의원이 주최해서 더욱 관심을 끌었는데요, 영 하원의원은, 올 해 6월 25일을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로 정하는 뉴욕주 결의안 통과에 큰 힘을 보탠 인물이기도 합니다.
엠씨) 뉴욕 일원에 한국전 참전 용사는 어느 정도나 되나요?

기자)네, 한인 참전 용사는 180여명, 그리고 미국인이 300여명 가량 되는데요, 지난 주에는 한인 타운에 있는 한 식당에서 미국인 참전 용사를 초청해 한국 음식을 접대하는 오찬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오찬회는 한인과 미국인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전우들을 다시 생각하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인서트; 강석희 회장

한 자리에 모인 참전 용사들은, 서로 전쟁 발발 당시의 상황을 얘기하면서,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박무남 참전 용사

엠씨) 당시를 되돌아 볼때마다, 전쟁의 참상이 함께 떠오르겠는데요, 한반도를 포함해 세계 어느곳에서도 전쟁은 없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한국전 기념식에 참가한 한 한인 참전 용사는, “인류 역사에 전쟁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불행하게도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났지만, 이제는전쟁의 참상을 다 극복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김흥남 참전 용사

또한, 한인 2세들에게도 한국 전쟁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바로잡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서트 박무남 참전 용사

글쎄요, 한국 전쟁에 관한 올바른 인식이 어느 방향인지는,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와 그렇지 않은 젊은 세대간 차이가 있겠지만, 어찌됐건, 세대간 차이를 좁히고, 나아가 남북간의 차이도 점차 좁혀나가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수 없겠습니다.

엠씨) 네, 그렇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비단, 사람과 사람뿐 아니라, 남과 북 사이에서도 이같은 상식은 통하리라 봅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시카고 ]

지금 여러분께서는 미국의 소리 방송,  미국, 미국속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원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

기자)  네. 스포츠를 통해 미주 한인들의 화합을 다질 제 14회 샌프란시스코 전미주 체전이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2년마다 열리는 미주 체전은 2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시카고 한인체육회 김태훈 회장에게 이번 미주 체전에 참가하는 시카고 선수단의 규모와 준비 과정을 물어봤습니다 .

인서트 =시카고에서는 277명이 – 준비를 했습니다.

엠씨)  선수단 규모가 상당한데요. 다른 지역 선수단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

기자)  그동안 열린 미주 체전에서 시카고는 개최지가 어디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적극성을 보였는데요. 미 전역에서 약 3천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올해 대회에서도 시카고 선수단의 규모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350명, 로스앤젤레스의 280명에 이어 세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다보니 미주 체전 준비를 담당하는 시카고 체육회 입장에서는 높은 열기가 반가우면서도 만만치 않은 경비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서트 = 13만불에서 – 큰 지장이 없습니다.

기자) 올해 대회에서는 오렌지 카운티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나선 가운데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개최지인  샌프란시스코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선수단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사격과 레슬링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구요. 농구와 배구, 축구 장년부, 테니스, 검도도 시카고 선수단의 기대종목들입니다.

엠씨 )  선수단 연령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기자) 시카고 선수단은 최연소 선수인 검도의 1996년생부터 최고령 선수인 마라톤의 1945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김태훈 회장에 따르면 갈수록 2세 참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서트 = 저희뿐만 아니라 - 기회가 되는거죠

기자) 다음 대회인 2009년의 제 15회 미주체전은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이미 3회와 6회, 두차례 미주체전을 개최했던 시카고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다음 대회를 미주 체전 사상 최대 규모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카고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엠씨: 시카고 선수단을 비롯해서 제 14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건강히, 후회없는 승부를 펼치시길 바랍니다.

이경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로스앤젤리스 ]

계속해서 이번에는 로스앤젤리스 한인사회 소식입니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년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서도  로스앤젤리스 한인타운은  새로운 증흥기를 맞고 있는데요 , 정작 지역  한인들은 어려움을 하소연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소식인지 김인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네 여기는 로스앤젤리스입니다. 

la한인타운이  한블럭 건너 콘도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콘도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4~5년전부터 본격화된 타운내 콘도개발은 시간이 갈수록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그러나 콘도관리비 명목의 어소시에이션 피가 만만치 않아 구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콘도 분양을 알선하는 부동산 중개인입니다

(인 터 뷰)

다른  콘도한곳을 비교해 봤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으로 다음달 14일 완공 예정인 이 콘도는 1300에서 1500 스퀘어 풋 정도의 크기로 가격은 최소 85만달러로 잠정 측정하고 있습니다

(인 터 뷰)

그러나 콘도를 구입하려는 많은 한인들이 너무 높은 어소시에이션 피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콘도를 구입하기위해 쇼핑에 나서고 있는  한인입니다.

(인 터 뷰)

한인타운이 인기있는 이유는 지리적인 장점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LA 비지니스 저널도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A한인타운은 각종 빌딩 신축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하와이]

미국 , 미국속으로  계속해서 이번에는 하와이 한인사회 소식입니다.

이영호 기자 이번주는  어떤 소식이죠?
네, 이번주에는 한국인들의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 잡았던 보자기, 이 보자기가 생활속의 도구로 사용된 역사는 오래입니다만 이제는 이 보자기가  하나의 공예품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보자기 관련 전시회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호놀룰루 시내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아트 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섬유디자이너 이정희 교수를 비롯한 한국 유명 섬유 공예가들의 작품이 ‘보자기의 지평을 넘어’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호놀룰루에 머물며 보자기 공예의 진수를 전파하고 있는 이정희 교수는 홍익대와 동덕여대 등에서 10여년 간 섬유학을 가르쳤고 하와이에서도 이미 지난 1993년에 동서문화센터에서 보자기 전시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정희 교수가 섬유 공예가로서 하와이와는 어떤 인연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작가로서 하와이를 보는 시각, 특히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보는 하와이의 느낌을 물어 봤습니다.

# 이정희 교수 (섬유 디자이너)

이정희 교수는 또한 지난 달에 보자기 워크숍을 열었는데 이 워크샵에는 하와이주내 16명의 미술 평론가와 건축가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가해 보자기를 사용한 옷과 가방등을 제작해 단순한 보자기의 기능을 넘은 응용미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교수는 하와이에 오면 하와이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자신의 작품속에 하와이의 이미지가 녹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희 교수 (섬유 디자이너)

9월2일까지 호놀룰루에서 전시되는 보자기 공예전은 단순한 보자기의 기능을 넘은 응용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교수에게
해외 동포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디자이너로서의 당부가 무엇인지 들어 봤습니다.

# 이정희 교수 (섬유 디자이너)

지금까지 호놀룰루에서 미국의 소리 이영호였습니다.

엠씨 )   이영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어느덧 약속했던 시간이 다됐네요.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