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주요 관심사와 화제들을 알아보는  ‘미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미국에서는 요즘 기업체들의 대학졸업자 채용을 지난 해 보다 더 많이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기업체들은 국제적으로 다양한 대졸자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오늘은 문철호 기자와 함께 미국 기업체들의 대학 졸업자 채용 확대추세에 관해 알아봅니다.

문: 미국 기업체들의 대학 졸업자 채용이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라죠?     

답 : 네, 그렇습니다. 미국 기업체들은 올해 대학 졸업자 신입사원 채용을 작년에 비해 거의 17.4퍼센트나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의 대학,고용주 전국협회, NACE라는 기관의 최근 조사보고서가 제시한 건데요.

이는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대체로 경기가 활성화되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정보기술, IT 산업분야의 고용시장이 지난 4년 동안 계속 확대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문: 미국의 올해 대학졸업 신입사원 채용 확대가 주로 기술정보,  IT 산업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답 :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 관련분야 노동시장의 실업률이 2000년도에 2.3퍼센트였는데 올해는 1-4분기중 실업률이 2.1퍼센트로 줄었다고 미 연방 노동부가 밝혔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분야의 실업률이 같은 기간중 1.9 퍼센트에서 0.9 퍼센트로 줄어들었습니다.

문:  IT 분야 노동시장의 고용증대는 어떤 기업들이 주도하나요?

답: 네,  IT 분야의 채용확대는 지난 9개월 동안 절정에 달했다고 이 분야기업의 한 최고 경영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 노동부의 통계를 보면 최근, 각종 공학분야와 컴퓨터 과학 등 고급기술 분야 대학졸업자들의 실업률이 2퍼센트로 줄었습니다. 

기업체 별로 보면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올해 풀 타임, 정규직과 인턴을 포함해 2천500 명의 대학졸업자 채용을 검토중이며 그 이상 채용할른지도 모른다고 이 회사의 기술직 채용담당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문: 미국 인터넷 업계의 대학 졸업자 채용은 어떤가요?   

답: 구글사는 작년에 5천 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엔 더 많이 채용할 예정이라고 인사담당관은 밝히고 있습니다. 구글이 채용한 직원은 전세계적으로 1만 2천 2백 명에 달합니다만  구글의 이 같은  대규모 채용은 업계의 고급인력 부족현상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문: 미국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확대는 그 주된 요인은 전반적인 경제활성화라고 하는데, 그 밖의 다른 요인은 무엇인가요?

답:  미국 대학고용자협의, NACE 관계자는 첫 째 요인으로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진전이라고 지적하고 기업체들이 확장되고 새로 늘어남에 따라 대학 졸업자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의 금년도 대학 졸업자수는 약 1백5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지금같은 여건에선 좋아하는 일자리를 골라서 선택하는 이를테면  고용주 주도 시장이 아니라 피고용자 주도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것이 IT 분야 인력공급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그렇지만 4-5년 동안 활성화 회복세가 계속되던 미국 경제가 최근 멀기는 하지만 일부 둔화하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인력채용에 다시 신중한 분위기가 조성될른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문: 미국의 대학 졸업자 채용확대는 2차 세계대전 종전후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에 대비하려는 것이기도 하다는데요?    

답:  그렇습니다. NACE의 안드레아 콘츠 상담 전문가는  많은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일선에서 물러남으로써 생기는 빈자리들을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인력으로 대체함으로써 기업내에 어떤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말합니다.

문: 그런데, 이같은 피고용자 주도 노동시장에서 기업체들이 해외 대학졸업 인력 채용을 늘리려는 경향도 있다는데요?

답: 네, 그렇습니다. 세계의 자유무역화와 국제화 추세속에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해외 대학졸업 인력을 채용하는 추세인데요, NACE의 최근 조사로는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금년에 해외 대학졸업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