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사담 훗세인 전 이라크 독재자의 사촌동생이자 이른바 케미칼 알리로 불리워지는  알리 하산 알 마지드가  이라크 법원으로부터 쿠루드 족 학살사건과 관련,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금년 61세의 알 마지드는 20여년전 이라크 북부지방의 쿠루드 족 수 천명을 화학무기로 학살한 혐의로 24일, 사형을 언도받았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라크인들이 이제는 사담 훗세인 정권의 요직 인사들에 대한 이 같은 재판에 관심이 시들해 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의 팍스 텔레비전을 소유한 언론재벌 루퍼트 머도크가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많은 언론사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면서 월스트리트 저널을 매입하려는 그의  최근 노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빌 게이츠, 스티븐 발머등 미국의 기술산업 소유주들은 외국의 기술자들을 임시취업 또는 영주권을 주어 데려오게 하는 법을 만들기 위해 의회를 상대로 많은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참치 어족의 보호를 위해 국제적인 어획량 제한이 가해진데다 러시아, 중국, 한국등과 같은 다른 나라에서 스시가 더욱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는 가격이 폭등하고 메뉴에서 아예 참치가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참치없는 생선회는 생각을 할수 없을 정도로 일본인들이 참치를 좋아하는데 일본의 스시 요리사들은 극단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안이란 미국에서 주로 팔리는 아보카도 롤 처럼  지역에 따라 갑싼 생선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라는데, 그 가운데는 심지어 노루 고기와 말 고기등을 참치 대신 내놓는 방법까지 연구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역대 어느 부통령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부시 행정부의 테러와의 전쟁, 경제정책, 환경문제등에 보이지 않게 개입하고 있다는 특집기사를 어제부터 4회에 걸친 시리즈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잔인함으로 가는 보이지 않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악명높은 이라크의 아브 그라이브 수용소, 쿠바 미 해군기지에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등을 설치하는데 체니 부통령이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방의회가 이민법 처리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자 많은 주들이 불법 입국자 단속을 위한 수많은 법안들을 추진하거나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여러주에 상정된 이민관련 법안들은 작년보다 갑절이나 많은 무려 천 100건이 넘습니다. 이들 법안은 주로 불법이민자들의 취업, 거주지 마련, 운전면허증 취득, 각종 정부 혜택등에 제한을 가하는 것들이라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워싱턴 디씨 외곽순환도로의 남쪽에는 미국 동부 지방에서 가장 복잡하고 교통량이 많은 인터체인지가 있습니다. 하도 복잡해서 믹싱 볼, 즉 비빔밥처럼 뒤섞는 그릇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는데요,  8년동안 6억 7천 6백만 달라라는 거금을 들여 최근 개조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인터체인지가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일으키게 돼있다고 운전자들이 불평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라크 법원이 사담 훗세인의 사촌동생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는 소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압바스 수반에게 그동안 동결됐던 자금을 풀어주기로 했다는 소식등을 정치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제기사로는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천연게스 공급을 위한 잠정협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나라는 연간 1조 입방피트가 넘는 천연개스를 러시아로부터 흑해를 통과해 서유럽으로 보내기로 합의했 습니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에서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는 각종 사망자의 수가 2004년 기준 약 만 4천건에 달하며 그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에 따르면 살인, 각종 사고, 행방불명, 집없는 사람등 중 사망자의 신원 파악이 어려운 유해가 한해에 천건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신원불명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뉴욕으로 3천 600여명, 그 다음이 클리블랜드 2천 백여명, 로스 엔젤레스 800여명등입니다. 

미국에서 노인들을 보살피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특집 연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중 무보수로 부모나 시부모 장인 장모를 보살피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총 21시간, 금액으로 따지면 3천 500억 달라에 달하는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살펴야 하는 부모가 있을 경우 노인 보조시설에 산다가 12%, 집에서 모시고 산다가 8%, 그리고 절대다수인 73%는 노인들이 자녀들과 떨어져 따로 살고 있습니다.  보살피는 사람들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61%, 남성이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살펴야 하는 대상자는 어머니가 28%, 할머니가 9%, 아버지가 8%, 시어머니 또는 장모가 7%순입니다. 50세 이상의 고령자를 보살피는 사람들을 인종별로 보면 백인이 17%, 아시아계와 흑인계가 15%, 히스패닉계가 1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