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중국여성 6명 등 9명을 납치했던 급진 회교세력은 인질들을 모두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친 탈레반 성향의  ‘랄 마스지드’, 즉 ‘붉은 사원’  관계자는 23일 성명에서 중국과 파키스탄 간의 관계를 위해 9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국이 이슬라마바드의 맛사지 업소들을 폐쇄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납치된 중국 여성들은 매춘에 종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목격자들은 수십여명의 젊은이들이 곤봉과 대나무봉으로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맛사지, 침술 센터에서 9명을 납치했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구은 ‘붉은 사원’소속 학생들 가운데 최소한 25명을 납치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붉은 사원’ 소속 회교 성직자들은 앞서 경찰관들을 납치하고 매춘행위가 벌어진다고 알려진 장소들을 급습한 바 있습니다.

‘붉은 사원’은 엄격한 회교윤리에 입각해 자체 법정을 세우는 등 파키스탄 당국에 도전해 왔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 당국이 이들에게 강제로 진압하려 한다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고 위협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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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at a radical mosque in Pakistan's capital have released nine people, including six Chinese women, whom they kidnapped earlier today (Saturday) and accused of running a brothel.

An official at the pro-Taleban Lal Masjid, or Red Mosque, issued a statement saying the nine were freed in the interest of China's and Pakistan's relationship. He also said authorities promised to close down massage parlors in Islamabad.

Earlier, witnesses said scores of young men with clubs and bamboo batons overpowered security guards and kidnapped the nine at a Chinese massage and acupuncture center. Pakistani officials say they are preparing kidnap charges against at least 25 of the students at the radical mosque.

Clerics and students from the Red Mosque have carried out previous kidnappings of policemen, and raids at alleged brothels.

The Red Mosque has been challenging Pakistani authorities by creating anti-vice patrols and setting up its own court to enforce a strict Islamic code of justice.

The radicals have threatened suicide bombings if force is used against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