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14일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관이 개관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이 기념관을 냉전의 사고방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진강 대변인은 미국이 이념과 사회체제간의 대결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규탄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또 미국은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할 것이 아니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의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관 개관식 연설에서 공산주의 이름아래 살해된 사람들의 사례로  중국의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의 희생자를 언급하며 그 희생자수가 1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한 바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20세기의 공산주의 이념 추종자들을 폭력적인 이슬람 과격주의 신봉자와 유사한 것으로 비유하면서 오늘 날에는 악과 증오가 계속해서 죽음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관에서 제막된 동상은1989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 민주화 대중시위때 사용됐던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모방한 민주주의 여신상을 복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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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has condemned Washington for what it calls its "Cold War mentality" following Tuesday's unveiling of a memorial to the victims of communism.

Foreign Ministry spokesman Qin Gang accused the United States of, as he put it, "provoking confrontation between ideologies and social systems." He said the U.S. should stop interfering in other country's internal affairs and instead work to maintain constructive cooperation.

In remarks this week, President Bush mentioned the Chinese victims of China's Great Leap Forward and the Cultural Revolution as examples of what he estimated to be 100 million people who were, in his words, "killed in communism's name."

Mr. Bush also warned that "evil and hatred" continue to inspire death today, comparing the 20th century followers of communist ideology to adherents of what he called "violent Islamic radica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