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반시리아계 왈리드 에이도 의원이 13일 차량폭탄 폭발로 숨진 가운데 수 천명의 레바논인들이14일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루트에  운집했습니다.

이날 장례식은 레바논 국회의 반시리아계 최대 정파 지도자 사드 하리리 의원 등 여러 지도자들의 주도속에 치뤄졌으며 추도객들은 중간 중간 반시리아 구호를 외쳤습니다. 하라리 의원은 폭발에 관여한 살인자들은 처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도 의원의 동료들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시리아를 비난했습니다.  에이도 의원과 아들 등 10명은 13일 지중해 연안 도로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레바논 정부가 14일을 에이도 의원 추모의 날로 선포한 가운데 레바논 전국의 상가와 학교, 정부 등 공공건물이 오늘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번 암살은 시리아의 레바논 개입을 종식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번 차량 폭탄 폭발은 레바논을 불안정속으로 몰아넣기 위한 극악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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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sands of Lebanese have attended the funeral in Beirut of anti-Syrian lawmaker Walid Eido, who was killed in a car bomb blast on Wednesday.

Mourners chanted anti-Syrian slogans in the funeral procession today (Thursday), led by Saad Hariri and other leaders of the anti-Syrian majority bloc in parliament. Hariri told the funeral service that the criminals responsible for the bombing will be punished.

Allies of Eido have blamed Syria for the attack, which also killed Eido's son and eight other people. Syria today condemned the bombing and denied responsibility.

Businesses, schools and government offices were closed across Lebanon today (Thursday) as the country observed a day of mourning for Eido.

President Bush condemned the assassination as the latest attack against people trying to end Syria's interference in Lebanon.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called the car bombing in Beirut a "heinous crime aimed at destabilizing Leba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