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사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원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사마라 시의 아스카리야 사원, 일명 황금사원이 폭탄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종파간 폭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폭탄 폭발로 황금사원의 첨탑 2곳이 붕괴됐다고 말했지만,  이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공격 발생 후 바그다드와 사마라에 무기한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전국에 중계된 텔레비전 연설에서, 이라크 군에게 전국의 종교 시설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말리키 총리는 황금사원 경계임무를 맡았던 이라크 군인들을 심문을 위해 구금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미 성향의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는 3일 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고, 알-사드르의 마흐디 민병대는 폭발 사건 이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이라크 국회의원들은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국회 출석을 중단했습니다. 수니파 종교지도자들도 진정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2006년에 황금사원에 대한 공격으로 황금돔이 파손되면서 이라크에서 종파간 유혈충돌이 격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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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police say bomb blasts have damaged a revered Shi'ite Muslim shrine in the city of Samarra, raising fears of a further escalation of sectarian violence.

Authorities say the explosion caused the two minarets of the Askariya Mosque to collapse. There were no reports of casualties.

The Iraqi government imposed an indefinite curfew in Baghdad (starting at 1100 UTC) and Samarra after the attack.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in a nationally televised address, said he has ordered Iraqi forces to increase security around religious sites across the country. He said the Iraqi forces who were supposed to be protecting the Askariya shrine have been detained for questioning.

Radical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called for three days of mourning and his Mahdi militia urged restraint following the blasts. Lawmakers loyal to the cleric suspended participation in parliament in response to the attack.

Sunni religious leaders have appealed for ca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