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북부에서 테러 단체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무장세력 ‘파타 알-이슬람’과 정부군 사이에 4주째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군 당국은 파타 알-이슬람이 장악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인 나흐르 엘 바레드 수용소를 서서히 장악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0일 이곳에서는 산발적인 총성이 들렸습니다. 레바논 군 관계자들은 지난 밤 전투에서 최소한 3명의 정부군 병사들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전투가 시작된 이래 레바논군 병사 50명 이상을 포함해 과격분자와 민간인 등 1백15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9일 수용소에서는 짙은 검은색 연기가 피어 나오는 가운데 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파티 아부 알리 씨는 수용소내 전기가 나갔으며 물도 거의 바닥 나는 등 비참한 상황이라고 미국의소리 기자에게 말했습니다.

3주전 난민촌에서 전투가 발생한 이래 수 만명의 난민들이 난민 수용소를 떠났으나, 아직까지 수천명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Fighting between Lebanese soldiers and al-Qaida-inspired militants in north Lebanon entered its fourth week today (Sunday).

Lebanese military officials say they are gradually taking control of positions in the Nahr el-Bared camp formerly held by the group Fatah al-Islam.

Sporadic gunfire was heard today in the Palestinian refugee camp.

Army officials say at least three soldiers were killed in overnight fighting. At least 115 people have been killed since fighting broke out May 20th, including militants, civilians, and more than 50 Lebanese troops.

Heavy black smoke billowed from the camp Saturday. A camp resident (Fathi Abu Ali) told VOA there is no electricity and little water, and the situation in the camp is disastrous.

Tens of thousands of refugees have fled since fighting erupted in the camp three weeks ago, but thousands remain 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