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10일 열린 테니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대회 2연패에 빛나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세계 랭킹 1위인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를 3대 1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21살인 나달은 지난 1978년과 1980년 사이 3연패를 달성했던 스웨덴의 비욘 보리 이후 처음으로 똑같은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 대회에 참가한 이래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전날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제계 1위인 벨기에의 쥐스틴 에냉이 세르비아의 안나 이보노비치를 2대 0으로 누르고 나달과 마찬가지로 대회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Spanish star Rafael Nadal has defeated world number-one Roger Federer of Switzerland for the second straight year in the final of the French Open tennis tournament in Paris.

The 21-year-old Nadal dominated the top-seeded Federer, 6-3, 4-6, 6-3, 6-4 on Sunday. He becomes the first man to win three straight French Open titles since Sweden's Bjorn Borg did it between 1978 and 1980. Nadal has never lost a match at the French Open.

On Saturday, world number-one women's player Justine Henin of Belgium defeated Ana Ivanovic of Serbia to win her third straight French Open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