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회계감사단(UNBOA)은 북한에서 활동해온 유엔 기구들이 유엔의 자체규정을 위반하고 현지 북한 직원들에게 경화로 월급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회계감사단은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등 유엔기구들이 북한정부를 통해 현지직원들을 채용했다며 이 역시 유엔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아동기금(UNICEF), 그리고 유엔인구기금(UNPF)이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문제점들에 대해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북한당국에 유엔 감사단의 방문을 허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유엔개발계획 등 북한내 유엔 기구들의 활동에 불만을 제기하며 이들의 대북 지원이 대부분 북한 주민들이 아닌 김정일 정권에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으며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대상 기구들을 상대로 특별 감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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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United Nations audit says its agencies operating in North Korea broke the U.N.'s own rules by paying salaries and local vendors' bills in hard currency.

The report (released Friday) says U.N. agencies also hired staff in North Korea chosen by the Pyongyang government -- another violation of U.N. procedure.

Secretary-General Ban Ki-moon says he expects the U.N. Development Fund, UNICEF and the U.N. Population Fund to act quickly on problems identified by the audit. He also called for a visit to North Korea by the audit team (whose members came from France, South Africa and the Philippines).

The United States raised a complaint earlier this year about activities of UNDP and other agencies, charging that their assistance programs were operating "for the benefit of the Kim Jong-Il regime, rather than the people of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