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식량과 종자, 예방접종 활동 등을 위한 지원을 중단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홀름스 유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은 29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한 우려가 특히 크다며 유엔개발계획 UNDP 문제 등으로 유엔의 대북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지만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을 통한 식량과 종자 지원, 예방접종 활동 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은 올해 북한의 보건과 식량,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해 8백만 달러를 배정했고, 이 가운데 3백10만 달러는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홍역 예방접종 활동에 할당됐습니다.

홀름스 사무차장은 다음 달 12일 부터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정부와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에 대한 인도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홀름스 사무차장은 한국이 지난해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원조지원그룹 회원국이 된 사실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이번 한국 방문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홀름스 사무차장은 한국에 이어 일본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