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농림수산성 장관이 자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올해 61살된 마쓰오카 도시가쓰 장관은 28일 낮 도쿄 미나토구 아카사카 의원숙소에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마쓰오카 장관의 비서 등이 발견했습니다.

심폐 정지 등 의식불명의 상태였던 마쓰오카 장관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후 숨을 거뒀습니다. 숙소 내에서는 마쓰오카 장관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일본 경찰은 밝혔습니다.

마쓰오카 장관은 그동안 임대료를 내지 않는 중의원회관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거액의 사무소 비용을 청구하고 농수성 산하 독립행정법인의 담합 사건과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로부터도 퇴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전후 일본에서 현역 장관이 자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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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media say the country's agriculture minister has committed suicide.

The reports say Toshikatsu Matsuoka died today (Monday) in a Tokyo hospital after he hanged himself in a residential complex for lawmakers. Efforts to restart his heart failed.

Matsuoka had been sharply criticized for allegedly claiming a large bill for utilities at his rent-free office building. He has also been accused of accepting donations from a group of companies involved in a bid-rigging scandal. He had denied wrongdoing.

Newspaper opinion polls have suggested the scandal-ridden minister was among the reasons for Prime Minister Shinzo Abe's plummeting popularity.

On Monday, two Japanese newspaper surveys showed that support for Mr. Abe has fallen to its lowest level since he took office las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