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이사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이 24일 야생 동식물 밀거래를 줄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야생동물 밀거래의 주요 통과지점으로 국제 환경보호주의 단체들은 이 지역의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각 정부 당국과 지역연합체가 보다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VOA 특파원이 보내온 자세한 소식입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관리들은 24일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야생 동색물 밀거래 퇴치를 위해 지역 특별합동운영기구를 창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나흘간 열린 아세안 야생동식물집행기구(ASEANWEN)회의 폐막식에서 발표됐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아세안 회원국들 사이의 야생동물 밀거래 퇴치를 위한 정치적 지역적 협력의 틀이 이번 회의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각국 대표들은 법 적용 등 법집행 관리들의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야생 동식물 밀거래의 위험성을  각 나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관리들 뿐아니라 국제형사 기구인 인터폴 간부들과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 협약(CITES) 관리들도 참석했습니다.

아세안 야생동식물집행기구는 동남아 지역 경찰과 세관, 환경 당국 사이의 정보 교류를 통해 야생동식물을 보호할 목적으로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됐으며 이번이 두번째 회의입니다.

야생동색물 거래를 감시하는 민간국제단체 ‘트레픽’ 의 제임스 콤튼 동남아시아 담당 국장은 새로운 지역특별 합동운영기구는 야생동식물 밀거래 방지를 위한 지역 법집행 기구들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포괄적인 접근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콤튼 국장은 밀거래자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자신들은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찾고 있다며 야생 동식물 밀거래는 정글 등 숲속과 모래톱 등 다양한 환경에서부터 최종 판매지까지 넓고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단속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접근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야생동식물 밀매업자들은 곰과 뱀에서부터 오랑우탄과 앵무새, 코끼리, 호랑이 등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밀거래하고 있습니다. 밀거래 시장은 대부분 야생동식물을 한약재로 쓰고 있는 중국과 같은 나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야생동식물 보호단체들은 야생동식물 밀거래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시급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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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n nations have announced increased cooperation to reduce the thriving cross-border trade in smuggled animals and plants. VOA's Nancy-Amelia Collins reports from Jakarta.

Officials from the 10 nations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or ASEAN, have agreed to set up regional interagency task forces to combat the multi-million dollar trade in smuggled wildlife.

The announcement came Thursday at the close of a four-day conference of ASEAN's Wildlife Enforcement Network, held in the Indonesian city of Bogor.

Participants say the conference established a framework for political and operational cooperation among the ten ASEAN countries. Officials agreed to focus on training law enforcement officials and the judicial sector, and raising general awareness about wildlife trafficking.

The meeting was also attended by officers from Interpol and officials of 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ASEAN'S Wildlife Enforcement Network aims to protect Asia's plants and animals through exchanges of intelligence among regional police, customs, and environmental agencies. This was the second meeting of the network, which was set up in December 2005.

James Compton is Southeast Asia regional director of Traffic, a private group that monitors the international trade in wildlife. He says the task requires closer cooperation than before, what he calls a "holistic approach" among the region's law enforcement agencies.

"What we're looking at here is the use of accurate and timely intelligence to try to disrupt these middlemen, trades that are involved in smuggling wildlife from the forests, from the reefs, and from the various environments, to their ultimate market destination. So I think it has to be a holistic approach," said Compton. 

Smugglers trade in a wide range of animals, from bears and snakes, to endangered species as orangutans, cockatoos, elephants and tigers. The trade is driven in large part by the demand for animal parts used in traditional medicines, especially in China.

Conservation groups say wildlife smuggling is increasing in Southeast Asia, and urgent action is needed to stop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