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세속 정치체제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우려되는 이슬람 성향의 정부에 항의하는 대규모 터키 군중의 항의시위가 터키의 흑해연안 항구도시 삼순에서 펼쳐졌습니다.

터키 시위군중은 20일, 삼순시 중심지 광장에 운집해 터키국기를 흔들며 이슬람의 샤리아법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삼순시는 터키의 현대 세속 정치체제를 창시한 지도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가 1차 세계대전후 점령세력에 대항하는 독립전쟁을 시작했던 곳입니다.

터키의 서부지역 이즈미르시에서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백만 명의 군중이 이슬람 성향의 정부를 이끌고 있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총리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시위를 펼친 바 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의 세속법에 대한 자신의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비판자들은 에르도안 총리가 비밀 이슬람 의제를 갖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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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sands of Turks in the Black Sea port of Samsun have protested against the Islamic-rooted government, which they fear is undermining Turkey's secular system.

The crowd in the city's main square waved red Turkish flags today (Sunday) and chanted against Islamic Sharia law.

Samsun is where modern Turkey's secular founder, Mustafa Kemal Ataturk, began the country's war of independence against occupying powers after World War One.

More than a million people demonstrated last Sunday in Turkey's western city of Izmir against Prime Minister Recep Tayyip Erdogan's Islamic-rooted government.

Although Mr. Erdogan has expressed support for the country's secular laws, his opponents have accused him of having a secret Islamist agenda.

Turkey's main opposition party, the pro-secular Republican People's Party and the left-wing Democratic Left Party formed an alliance last week to contest July parliamentary e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