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주요 의원들은 백악관과 새 이민 개혁안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새 계획은 이미 미국에 살고 있는 수백만명의 불법 체류자들도 합법적인 이민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민 개혁안은 이를 위해 임시 노동 허가제도를 신설할 계획이지만, 이보다 앞서 국경 보안과 이민자 관리 체계를 먼저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마이클 셔토프 국토안보부 장관과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상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이민 개혁안 합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이번 합의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새 개혁안이 이민자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면을 베풀지 않았으며, 이들에 대한 증오도 담겨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상원은 다음 주에 개혁안을 다룰 전망입니다. 한편 하원도 올 회기에서 이민 개혁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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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oup of key U.S. senators says it has reached an agreement with the White House on an immigration reform plan that would grant lawful status to millions of illegal immigrants already in the country.

The plan would create a temporary worker program for immigrants, but only after tougher border security and workplace controls are established.

Lawmakers from both the Republican and Democratic parties announced the agreement Thursday, together with Homeland Security Secretary Michael Chertoff and Commerce Secretary Carlos Gutierrez.

President Bush praised the agreement Thursday. He said the bill would ensure that immigrants who live in the United States will be treated without amnesty, but also without animosity.

The Senate will debate the measure next week.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is expected to act on a reform plan later this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