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하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후임자로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11일 브라운 장관의  영국 총리와 노동당 당수 직 승계를 기꺼이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하루 앞선 10일, 다음달 6월 27일에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영국 내각을 이끈 블레어 총리는, 브라운 지명자가 영국 경제를 강하게 이끌었으며 위대한 총리가 될 판단력과 경험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브라운 지명자가 다가오는 세기에 맞춰서 영국의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은 블레어 총리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단 아프리카 짐바브웨 정부의 한 관리는 블레어 총리가 ‘아프리카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인물’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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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has formally endorsed Finance Minister Gordon Brown to be his successor.

Mr. Blair said today (Friday) he is delighted to support Brown as Britain's next prime minister and Labor Party leader. Mr. Blair announced Thursday he will resign June 27th.

The country's leader for the past 10 years says Brown has managed Britain's economy well and had the strength, judgment and experience to make a great prime minister. Mr. Blair added that Brown would modernize Britain to meet the challenges of the coming decade.

Earlier, Mr. Blair received his own praise from world leaders, including President Bush, European Commission President Jose Manuel Barroso, and Japan's prime minister, Shinzo Abe.

However, a senior Zimbabwean government official (Deputy Information Minister Bright Matonga) called Mr. Blair "the worst thing that ever happened to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