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재벌 총수 중 한명에 대해 ‘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영장 실질심사를 거친 뒤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술집에서 다툼중에 자신의 20대 아들을 때린 술집 종업원을 찾아가서 계획적으로 보복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 해 55세인 김 회장이 자신의 경호원들과 함께 술집 종업원들을 서울 인근의 산으로 끌고갔으며,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혐의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 국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 회장 가족이 소유한 한화그룹은 한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한편 청와대는 경찰에 치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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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olice on Wednesday sought an arrest warrant against one of the country's richest businessmen.

Prosecutors will review the warrant against the chairman of Hanwha Group, Kim Seung-yuon, before deciding whether to bring it to a court.

Kim is suspected of orchestrating an attack on bar workers who allegedly got in a fight with his 22-year old son in March.

Police suspect that the 55-year old chairman and his body guards took the bar workers to a remote mountain area outside of Seoul, where Kim allegedly beat them with a steel pipe. Kim has denied the charges.

The case has gained a lot of media attention in South Korea, where family-owned conglomerates dominate the economy.

The office of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has asked police to lead a thorough invest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