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는 동북부 지역의 오지에서 중국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이른바 ‘스틸웰 도로’ 재건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이 도로는  완공되면 인도와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들간에 교역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틸웰 도로’는 제 2차 세계대전중 인도의 북서부 아쌈주에서 버마를 거쳐 중국의 유난성까지 험난한 정글을 뚫고  연합군이 건설한  총연장 1,700킬로미터의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연합군이 그 당시 일본군의 점령으로  취약해진 중국에 군대와 보급품을 수송하기 위해 미국 육군 공병대의 도움으로 건설됐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면서 이 도로는  방치되었습니다.

 다시회생하고 있는 이 도로는,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는 두 경제권간에 교역과 수송을 위한 것입니다.

인도의 아쌈주 관계자들은 인도가 이미 버마 쪽으로 51킬로미터의 도로에 대한 도로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쌈주 관계자들은 앞으로 6개월 이내에 4차선의 고속도로가 완공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경무역을 위한 도로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세 나라사이에 회담이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중국간의 새로운 국경 통로를 열게 된 계기는 수년 전 정치 무역관계가 지속적으로 해빙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작년에 두 나라는 인도의 시킴주와 티베트를 연결하는 ‘나투 라’로 알려진 히말라야 통로를 통해 최초의 육상 교역로를 개통했습니다.

인도-중국 문제 전문가인 뉴델리의 자와할랄 네루대학교의 알카 아차리야 교수는 두 나라를 연결하는 교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차리야 교수는 현재 교역을 열 수 있는 또 다른 두개 통로에 관해 검토하고 있으며, 스틸웰도로는 역사가 있고, 또 분명히 매우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보다 광범위한 연결도로라며, 또 이것은  폭넓게 국경을 연결하는 거대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이 도로의 노면 공사를 완공했습니다. 버마는 이 도로의 연장공사에 중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스틸웰도로의 재개통에 대한 압력은 인도의 경제 중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육지로 둘러싸이고 낙후된 북서부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아쌈주 관계자들은 이 도로로 이 지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관문이 되어 지역경제를 진작시키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간의 교역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은 인도의 두번째 교역국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적 연계도 확대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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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has started rebuilding a historic 60-year-old road linking its remote northeast region to southwest China. A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the route eventually could help boost trade among India, China and Southeast Asian countries.

The Stilwell Road is a winding 1700 kilometer route hacked out of jungles during the World War II to link India's northeastern state of Assam to China's Yunnan province via Burma.

It was built with the help of American military engineers to allow the Allied Army to move troops and supplies to China, then reeling under Japanese occupation. Soon after the war ended, the road fell into disuse.

The route could now get a second lease of life, this time for trade and transport between the world's two fastest growing economies.

Indian officials in northeastern Assam say India has started rebuilding its side of the road, a 61-kilometer stretch to Burma.

Assam state officials say a four-lane highway will be ready within six months. They say talks are on between the three countries to speed up opening of the road for cross-border trade.

The momentum to open new border routes between India and China began a few years ago as political and trade ties warmed steadily. Last year, the two countries opened their first land trade route through a Himalayan pass known as Nathu La (between the Indian state of Sikkim and Tibet).

An expert on Indian-Chinese affairs at New Delhi's Jawaharlal Nehru University, Alka Acharya, says there is a broad push to increase trade and other links between the two countries.

"We are thinking in terms of two other passes which would be opened up for trade, and Stilwell has a history, and it is clearly part of the broader connectivity which is happening at a very rapid pace," she said. "This would open up a huge area for cross border connectivity."

China has already completed work on its side of the road. Burma is getting financial help from Beijing to rebuild its stretch.

In India, the push to open the Stilwell Road is coming from the northeast - a landlocked, underdeveloped area far removed from India's economic hubs in the north and the west. Officials in Assam hope the road will eventually make the region a gateway to China and Southeast Asia, and boost its economy.

Trade between India and China is increasing at a rapid pace, China is now India's second largest trading partner. India also wants to increase economic links with Southeast Asian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