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세계적인 규모의 미국의 두 제약회사, 즉 암젠과 죤슨 앤드 죤슨사가 의사들에게 수천만 달라를 제공하고 자사의 빈혈증 치료약을 처방하도록 유도했는데, 감독기관에 따르면 그런 약들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들 제약회사들은 의사들에게 제공한 돈이 얼마인지 밝히기 거부하고 있지만 뉴욕 타임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서북부 지방의 한 진료소에서만도 900만 달라 어치의 약을 처방하도록 하고 의사들에게 270만 달라를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캔사스주에서 발생한 대형 토네이도는 이라크 전을 위한 방위군 동원에 다시 한번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캔사스주의 캐슬린 시베리우스 주 지사는 오래전부터 이라크전에 방위군을 동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재난이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 효율적인 대처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해왔는데, 그런 지적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며칠전 그린스버그라는 조그마한 농촌 마을이 토네이도로 완전히 날라가 버리자 가장 먼저 동원돼야 할 방위군이 인원과 장비가 모자라 출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또 다시 이라크전이 도마위에 올랐다는 기사입니다.

이외에도 오늘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포트 딕시 군 기지를 공격하려 모의한 혐의로 뉴욕과 필라델피아 일대에서 6명의 회교도들이 체포된 사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야당 세력의 분열상, 이라크 총리의 안보보좌관이 미국을 방문하고 국회 의원들에게 미군 철수는 참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는 소식등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 버지니아주 제임스타운에서 이번 주말 최초의 영국인 정착 400주년 기념행사들이 열린다고 보도하면서 유물 발굴, 학술 연구등으로 제임스타운이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임스타운은 1607년에 100명의 영국인들이 세척의 선박을 타고 와서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영국인 집단 거주지를 형성했던 곳인데요, 그후 몇 년 사이 이들은 질병과 기아로 모두 숨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들이 사라진 정확한 내막은 규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8월부터 3만 8천명의 미군을  교체병력으로 이라크에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하고 이는 최소한 금년말까지 미군 증강을 계속 유지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도 미군 기지 공격음모로 6명이 체포된 소식을 전하고 이중 5명은 외국태생 극단주의 회교도들이라는 수사기관의 발표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필라델피아에서 동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포트 딕시 기지를 공격해 가능한한 많은 군인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브라질을 오늘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는 라틴 아메리카의 가톨릭 신자들이 감소하는 현상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절반을 차지하는 라틴 아메리카이지만 매일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브라질만 해도 1980년에 89%였던 가톨릭 신자들이 이제는 64%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양어장에서 기르는 물고기에도 중국에서 수입된 불량사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특혜제공 비난이 지나치게 서둘러 불거짐으로써 제대로 해명을 할 시간 여유가 없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식등이 실려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전에 관한 이 신문과 갤럽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머리기사로 싣고 이라크 주둔을 정당화하려는 부시 대통령의 노력이 국민의 생각을 바꾸는데 실패한 것으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군 철수 여부에 상관없이 이라크에서 내전이 벌어질 것으로 믿고 있으며, 10명중 6명은 철군 시기를 정해야 된다고 응답했고, 이라크 상황이 개선될때까지 미군을 주둔시켜야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36%정도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어들어 경제성장이 위축될수도 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개솔린 가격의 계속적인 상승,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택 시장, 그리고 노동시장의 잉여 인력등으로 국민의 소비가 줄어들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 후보가 큰 차이로 남성 후보에게 패한 것은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힐라리 클린튼 후보에게 교훈이 될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과연 득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을 신중히 고려해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인데요, 여론조사 결과 클린튼 의원이 여성이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여성들 가운데서는 43%, 남성들 가운데서는 36%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불리하다는 응답은 여성중에서는 40%, 남성중에서는 47%로, 남자들이 더 불리하다고 보는 경향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