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가질 예정이었던 중동회담을 연기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션 매코맥 대변인 16일 이스라엘의 불안한 정국 상황 때문에 회담을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에 대한 사임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는 지난해 헤즈볼라와의 전쟁 수행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회담은 연기됐지만 라이스 장관이 다음주 러시아에 이어 여전히 중동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에 신뢰 구축을 위한 단계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팔레스타인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중단시킬 계획을 제시하고, 이스라엘은 웨스트 뱅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여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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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State Department say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is postponing talks with Israeli and Palestinian leaders originally scheduled for next week.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oday (Monday) Rice is putting off the meetings because of political turmoil in Israel. Israeli Prime Minister Ehud Olmert is facing calls for his resignation after investigators accused his government of failures in how it conducted the war with Hezbollah in Lebanon last year.

But McCormack said Rice could still include a stop in the Middle East after her trip next week to Russia.

Last week, the United States gave Israel and the Palestinian Authority a list of confidence-building steps for each side. They included the Palestinians developing a plan to stop Gaza militants from firing rockets into Israel. The benchmarks also included Israel relaxing travel restrictions on Palestinians in the West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