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가 당선된 소식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유권자의 84%가 투표에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프랑스 우파는 앞으로 5년 동안 더 정권을 장악할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가리 이민가정 출신인 사르코지 당선자는 과거와의 단절, 새로운 스타인의 지도 체제,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골렌 루아얄 후보의 사회당은 이번 결선투표로 막대한 타격을 받았으며, 프랑스 최초의 여성 대통령 등장이라는 꿈은 사라졌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의 이른바 해방신학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심지어 도전적인 세력이 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베네딕트 16세가 한때는 해방신학을 교회의 믿음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한 적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학자금 융자를 해 주는 미국의 금융업계의 난맥상에 대해 의회가 거듭 경고를 하고 부시 행정부에 감독을 개선하라고 촉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외면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프로 야구의 유명 투수 로저 클레멘스가 뉴욕 양키스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 가있던 그를 뉴욕 양키스가 연봉 2천 800만 달라로 다시 데려오개 됐다는 소식인데, 이 기사가  1면에 올라있는 것을 보면 뉴욕 사람들의 양키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인가를 짐작케 해줍니다.

워싱턴 포스트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의 범인 조승희가 사건 발생 2년전 판사로부터 정신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그에게는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버지니아주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의 난맥상,  법 해석과 담당 기관의 혼란, 감독의 부실, 부적절한 예산등을 노출시킨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  2005년 12월 특별판사는 조승희에게 '비자발적 외래진료 참여'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조승희는 버지니아공대 상담소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상담소측은 당시에 법원으로부터 그런 명령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지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조승희의 건강 문제가 공공기관에 정식으로 제기된 이후 1년4개월 남짓 지나도록 그에게는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워싱턴 포스트는 주정부, 대학, 주 의원, 특별 판사, 변호사, 정신 질환 치료기관등 광범위한 분야의 관계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한 결과 상당수의 담당자들은 이처럼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다른 1면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 소식으로 사르코지 당선자가 프랑스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히스패닉 인구가 늘어나면서 미국내 가톨릭 교회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엄숙하기만 했던 가톨릭 교회의 모습이 개신교에서와 같은 모습으로  되살아 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프랑스에서 사르코지 후보가 당선된 소식을 전하면서 그는 경제의 활성화라는 과제를 부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 9%를 낮추는 일이 그에게는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석유회사인 엑손사가 러시아의 사할린에  지난 20여년동안 20억 달라 이상을 투입해 석유개발사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석유가격이 오르면서 러시아 정부가 내세우는 요구사항이 많아 고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인들의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사람들의 키가 커져, 여성 의류업계가 이제는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를 많이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프랑스에서 친미주의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전하고, 사르코지 당선자는 미국이 원하면 프랑스는 언제나 미국편에 설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군은 이라크에서 사용되는 미군 장갑차 험비의 출입문에 문제가 있어 모든 장갑차의 문을 개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의 험비장갑차는 공격을 받았을 때 문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군인들이 내부에 갇히는 사례가 많다고 이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중국에서 공자의 가르침이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으로 물질에 대한 가치가 더욱 중시되는 요즈음 중국인들이 정체성, 정신적 가치관에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는데 2천여년전의 가르침이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