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라이베리아에 가해져 왔던  다이아몬드 수출 금지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라이베리아의 고수익 다이아몬드 산업이 재개됨에 따라 수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엔 본부에서 미국의 소리 방송 기자가 보내온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지난 27일 만장일치로 통과한 라이베리아의 다이아몬드 수출금지 해제 유엔 결의안은 라이베리아가  다이아몬드를 규제하는 데 큰 성과를 이뤘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결의안은 라이베리아가 모든 회원국들에 다이아몬드 원석의 합법적인 원산지를 인증하도록 규정한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y Process)’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괄목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01년 당시 라이베리아의 찰스 테일러 전 대통령이 다이아몬드의 판매 수익금을 이웃 국가의 내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른바 ‘피의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에 대해 수출금지를 지시했습니다. 

‘피의 다이아몬드’ 는  아프리카에서 내전 중인 반군이 무기를 매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다이아몬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테일러 전 대통령은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의  시에라리온 특별 재판소에서 전범혐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인 에미르 존스- 페리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27일 안보리의 표결을 마치고, 이번 수출금지 조치의 해제는 엘렌 존슨-설리프 나이지리아 현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페리 대사는 이는 라이베리아가 이룩한 진전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하고,  킴벌리 프로세스에서  규정한 조건들이 충족됐으며 국제사회는 라이베리아가 더 나아가 ‘킴벌리 프로세스’에 정식으로 가입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밀톤 반스 유엔주재 라이베리아 대사는 유엔안보리의 이번 결정은 라이베리아가 공식적으로 ‘킴벌리 프로세스’에 받아들여졌다는 것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민 대부분이 14년에 걸친 내전으로 일자리를 잃은

라이베리아에 수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길이 마련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반스 대사는 이는 아주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라이베리아의 실업률은 현재 85%에 이르고, 이들 실업자들의  대다수는 과거 내전에 참전한  용사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다이아몬드 산업은 아주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일단 라이베리아가 이 과정을 통과하고,  그동안 추구해 온 투자가 몰려든다면 이를 기본으로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지난달 라이베리아 내 유엔 평화유지군활동 의무조치를 6개월동안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안보리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오는 6월까지

유엔평화유지군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내전이 종식된 지난 2003년이래 1만7천명의 라이베리아 평화유지군이 라이베리아의 치안을 담당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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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 Security Council has lifted its embargo on Liberia's diamond exports. From U.N. headquarters, VOA's Peter Heinlein reports the action clears the way for creation of thousands of new jobs as it means Liberia's lucrative diamond industry can now resume.

The U.S. sponsored resolution unanimously approved Friday applauds Liberia's work in setting up controls on its diamonds. The measure says Liberia has made enough progress to meet the requirements of the Kimberly Process, which calls on member governments to certify the legitimate origins of rough diamonds.

The Council ordered the so-called "blood diamond" embargo in 2001, at a time when the government of then-president Charles Taylor was accused of using the using revenue from Liberia's diamond sales to fuel civil wars. Taylor is currently awaiting trial before a special Sierra Leone war crimes tribunal at The Hague.

After Friday's Security Council vote, Council President and British U.N. Ambassador Emyr Jones-Parry called lifting the sanctions a reflection of international confidence in the government of Liberian President Ellen Johnson-Sirleaf.

"That's a recognition of the progress made in Liberia, the fact that the conditions imposed in the Kimberly Process are being met, and our expectation is that Liberia would now move forward and fully join the Kimberly Process."

Liberia's U.N. ambassador, Milton Barnes, says the Security Council action coincides with word that the country has been officially readmitted to the Kimberly Process. That clears the way for creation of thousands of new jobs for Liberians, many of whom had been unemployed since the end of Liberia's 14-year civil war.

"This is a positive thing. The unemployment rate in Liberia right now is 85 percent. And a good portion of that number are ex-combatants. This is an industry that is very labor-intensive. Once we have gotten through this process and begin to get the kind of investment that we are looking for, it will be a major source that will allow us to put young people to work."

Last month, the Security Council extended the mandate of the U.N. peacekeeping operation in Liberia for six months, but asked Secretary-General Ban Ki-moon to submit plans for closing it down. The secretary-general's report is due in June.

The 17-thousand strong Liberia mission has been responsible for security in the West African nation since the civil war ended in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