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거한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유해는 모스크바의 구세주성당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정장을 한 의장병들이 차려 자세로 관 주위에 서 있는 가운데 많은 조문객들이 조문했습니다. 옐친 대통령의 열린 관은 흰옷을 입은 러시아 정교회 사제가 분향하고 기도를 암송하는 가운데 촛불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최초로 민주적으로 선출됐던 옐친 대통령은 지난 23일 향년 76세로 심장병으로 서거했습니다. 그의 유해는 러시아가 애도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25일까지 구세주성당에 안치돼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습니다.

25일 오후에 모스크바에서 거행되는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장례식에는 세계의 지도자들과 국가원수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조지 H.W. 부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조문사절단을 인솔하고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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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dy of former Russian President Boris Yeltsin, who died Monday, is lying in state at Moscow's Christ the Savior Cathedral.

Uniformed soldiers stood at attention today (Tuesday) around the casket, as hundreds of onlookers, some voicing prayers, filed by to pay their respects. Mr. Yeltsin's open casket was surrounded by candles and draped in a Russian flag, as white-robed Orthodox clergy, burning incense, chanted prayers.

Mr. Yeltsin, Russia's first democratically elected president, died of heart failure at age 76. His body will lie in state until mid-day Wednesday for public viewing, as Russia observes an official day of mourning.

World leaders and former heads of state from across the globe are expected in Moscow Wednesday. A U.S. delegation led by former Presidents George H.W. Bush and Bill Clinton will represent the United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