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남북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20일 식량지원과 기타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19일 첫날회의는 양측간의 이견때문에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첫날 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북한 정부가 핵시설 폐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으며, 북한측 단장은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었습니다.

또한 북한은 한국 대표단에 기조연설 내용을 미리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며, 한국이 이를 거부하자  회의시작이 무려 7시간이상 지연되었습니다.

이런 마찰에도 불구하고 20일 회의는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한 공동 경제협력지구인 개성공단에 북한 은행의 지점을 설치함으로써, 금융 업무를 개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에 40만톤의 쌀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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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nd South Korean officials held more talks today (Friday) on food aid and other joint-projects, despite a tense opening session Thursday.

South Korean pool reports say North Korea's chief envoy at the talks in Pyongyang stormed out of the opening session to protest the South Korean delegation's call for the North to honor its nuclear disarmament pledge.

The reports also said the North's delegation delayed the talks for hours after demanding to see a text of the South's keynote speech, which Seoul refused.

Despite the setbacks, talks resumed as scheduled today. Reports say North Korea has proposed setting up a branch of its bank at a joint industrial complex in its border city of Kaesong, to better settle financial transactions. It has also asked South Korea for 400-thousand tons of rice 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