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16일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과 관련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며 “규탄 받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석대사는 18일 미국의 소리방송과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그러나 북한이 정부 차원에서 미국에 애도 메세지를 전달할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지시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것과 관련해 김 대사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어릴 때 미국으로 왔다고 들었다며 한국인보다는 미국인에 가깝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