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이라크에서 어제, 즉 9일 대규모 반미시위가 벌어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시아파 성직자 목타다 알 사드르 지지세력 수만명이 나자프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미군철수를 외치고 미국기를 불태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2003년 이라크전 개시이후 이곳에서 벌어진 최대규모의 시위라고 말했다는데, 그러나 이 시위에서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또 이라크 군과 경찰이 경비에 나섰는데, 매우 이례적으로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고 뉴욕 타임스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네델란드 군과 아프간 정부군이 우루즈간 주에서 탈레반 저항세력과 싸우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싣고, 고립된 이곳에서 부족들의 지지를 받는 저항세력과 싸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베네주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대규모 석유사업계획을 놓고 미국, 유럽등과 도박을 하고 있는데, 자칫하면 모두가 패자가 될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베네주엘라에서 석유를 채굴하는 미국과 유럽 회사들의 운영권을 억지로 차지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그의 사회주의 성향의 정책이 베네주엘라가 번창할수 있는 능력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이 중국의 무역장벽, 저적권 위반, 지적소유권 위반등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위협하는등 대 중국 무역에서의 유화적인 정책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학비융자를 해주는 엑스프레스 라는 회사가 학교의 융자담당 직원들을 자기회사의 자문위원으로 활용하면서 적극적인 판매전략을 추진해 말썽이 된 소식, 미국이 이민자들의 가족초청에 DNA 테스트를 이용함으로써 진짜 가족인지의 여부를 가려내고 있다는 소식등도 1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사담 훗세인 축출 4주년이 되는 어제 이라크의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에서 수만명의 이라크 인들이 반미 시위를 벌인 소식을 사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라크 관련 기사로 바그다드의 치안개선을 위해 미군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지 10개월이 돼가지만 목타다 알 사드르의 마흐디 무장세력은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이라크 경찰을 훈련시키고 있지만 교육을 받는 경찰관들이 무장세력과 연계가 돼있거나 그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미군을 배후에서 공격하는 자들이 될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경기 붐은 허위 주택융자와 관련이 있으며  무절제한 융자관행이 부동산 사기를 부추겼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은 최근 몇 년동안 과열됐던 미국의 부동산경기가 부분적으로는 융자기준의 준수가 해이해져 과도한 수요를 촉발했으며 이는 가격폭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 디씨와 인접한 메리랜드 주 의회가  주내의 모든 식당과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박물관 시스템중 하나인 스미소니언의 고위 간부가 직원들을 개인적인 일에 이용해 말썽이 되고 있다는 소식, 워싱턴 인근 알렉산드리아 시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발표할 예정인데 주민들은 희망과 우려가 뒤섞여 있다는 소식등도 오늘 워싱턴 포스트 1면 기사들입니다.

국제면에는 빌 리차드슨 뉴멕시코 주 지사 일행의 북한 방문에 관한 에이피 통신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리차드슨 주 지사가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영변 핵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고 유엔 사찰단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김 부상이 오는 14일로 예정돼있는 폐쇄목표일을 지키기 어려운 것으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란이 어제 우라늄 농축 기능을 확대했다고 발표를 했지만, 전문가들은 그 같은 주장이 과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이 핵 기지인 나탄즈에서 3000개의 원심분리기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란은 핵무기 생산에 한걸음 더 접근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은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서방측 압력에 대항하기 위한 국민의 정치적 지지를 얻기위해 과장된 발언을 한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